배정남, 펫로스 증후군 ‘심각’
전문 상담 필요한 정도
배정남 “울다 지쳐 잠든다”

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반려견 벨을 떠나보내고 큰 슬픔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정남이 출연, 벨과의 이별 후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심적 고통으로 병원에 찾아간 배정남은 “계속 울다가 지쳐 잠든다. 지인들이 산책을 권유했는데 (벨과) 매일 함께 걷던 길을 혼자 걸으니 오히려 더 아리고 슬펐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 정도 이상의 고통은 없을 것 같다”라며 “(벨을 떠나보낸 뒤) 2주간은 사람도 못 만났다. 사람을 안 만나고 일어나면 술 마시고 그랬다”라고 근황을 털어놨습니다.

이후 배정남은 펫로스 증후군(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 강한 슬픔, 상실감 등의 심리적인 고통을 느끼는 상태) 관련 설문지를 작성했는데요.
의사는 검사 결과에 대해 “평균은 28점, 37점 이상이면 위험 상황으로 진단한다”라며 “배정남 씨는 34점으로, 전문 상담이 필요한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금의 상태를 방치하면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처럼 남는다. 행복한 슬픔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큰 슬픔만 남아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배정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하는 우리 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됐다”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배정남은 “힘든 일 다 겪고 이겨내서 너무나 고맙고 대견하고 이제 좀 편안하게 살기를 바랐는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려져서 강아지 나라로 떠났다”라고 알렸습니다.
벨은 2022년 급성 목 디스크를 진단받고 수차례 수술과 재활 치료를 거치며 건강 회복에 힘 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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