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사칭 피해 호소
“하다 하다 사기까지 쳐”
팬들 협조 요청

배우 김규리가 자신의 SNS를 사칭한 계정에 강한 분노를 표했습니다.
김규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젠 하다 하다 사칭 계정으로 사기치는 분도 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 신고 좀 함께 넣어달라”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본인의 SNS 계정과 동일한 프로필 사진을 사용한 사칭 계정의 캡처 화면을 공개하며,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팬들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김규리는 이명박 정부의 블랙리스트 사건 손해배상 판결 확정 소식을 전하며 심경을 밝힌 이후 악성 댓글과 비방글로 큰 고통을 호소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법원에서 판결이 났다는 건 이 판결을 토대로 그에 반한 게시물들은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말과 동일하다. 짧게 이야기하겠다. 알아서들 지워라. 지금부터 일주일 후 자료들 모아서 대대적인 소송을 진행하려 한다. 자비는 없다”고 경고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또한 김규리는 자신과 관련된 기사들에 대해 “기자님과 신문사에서 기사와 관련된 모든 것(댓글창과 기사 배치 포함)에 책임을 지는 것으로 이해하겠다”며 “18년이라는 세월 동안 묵묵히 참아왔던 심정을 이해하시리라 믿고, 다시 한번 정중히 권고드리고자 한다”고 밝히며 언론에도 강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김규리는 지난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 후 ‘미인도’, ‘신명’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김규리는 2009년 광우병 파동 당시 “미국산 소고기를 먹을 바엔 청산가리를 대신 먹겠다”는 발언으로 이명박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올라 활동에 지장을 입었습니다.
지난 4월 4일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판결이 인용되자 컵라면 위에 파를 얹은 사진을 올리며 ‘파, 면’이라는 문구를 덧붙여 화제가 됐습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풍자한 오컬트 정치 스릴러 영화 ‘신명’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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