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아내, 집 떠났다
이후 조두순 섬망 증세 심해져
치료감호 요구 목소리 多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섬망 증세 악화와 함께 그의 아내마저 집을 떠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12일 전해진 노컷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조두순의 섬망 증세는 올해 초부터 시작됐으며, 지난달 아내가 집을 떠난 뒤로 더욱 심각한 상태가 되었다고 경기 안산시와 경찰 등은 밝혔습니다.

조두순은 현재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보호관찰 중입니다.
그는 학생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7~9시와 오후 3~6시, 그리고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외출이 금지되어 있으나, 최근 심리 불안이 심해졌다는 이유로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긴 바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외출 제한 시간에 조두순이 현관 밖으로 나와 ‘누가 나를 욕한다’, ‘파출소에 신고해야 한다’ 등의 말을 하며 불안 증세를 보였다. 보호관찰관과 경찰관이 제지하자 곧장 집으로 돌아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조두순은 2023년 12월 외출 금지 명령을 어긴 혐의로 징역 3개월을 선고받아 복역한 전력이 있으며, 올해 3월 말부터 6월 초까지 4차례 같은 명령을 위반해 현재 재판을 받는 중입니다.
안산시 관계자는 “보호관찰관과 경찰, 시청이 24시간 감시를 이어가고 있어 당장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은 낮다”라면서도 “언제 또 밖으로 나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지역 사회를 짓누르고 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차라리 치료감호(범죄자의 정신질환 등이 재범 위험성을 높일 때 격리시켜 치료받게 하는 법적 조치)를 통해 정신질환을 치료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처럼 일각에서는 조두순의 치료감호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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