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철, 尹 석방 가능성에 입 열어
“석방 가능성이 매우 낮을 걸로 봅니다만”…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보기도 하기도 어렵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이 내년 1월 중 마무리되는 가운데, 권영철 CBS 대기자가 그의 석방 유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습니다. 권 기자는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러 이야기들을 전했습니다.
이날 김현정 앵커는 권 기자에게 “이런 상황 속에서 윤석열 피고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월에 풀려나올 수도 있다. 이런 말이 왜 돌아다니는 거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권 기자는 “윤석열 피고인의 구속 기간이 내년 1월 18일까지다”라며 “그전에 1심 선고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구속 기간이 끝나기 전에 1심 선고가 나올 가능성이 없다 보니까 석방되는 것 아니냐 그런 관측이 나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권 기자의 말에 김 앵커는 “구속기간 만료면 원래는 석방이 되고 재판이 쭉 진행이 되니까 그전에 선고가 나와서 구속이 연장되지 않으면 자연히 그 공백 동안은 풀려나지 않겠느냐 이런 관측 분석인 거군요”라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권 기자는 “그렇다. 일단 지금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맡은 지귀연 부장판사가 내년 1월, 7일, 9일, 12일을 추가 기일로 잡았다”라며 “14일과 15일을 예비 기일로 잡았습니다. 변론 종결을 하더라도 판결문 작성이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하니까 구속 기간이 끝나기 전에 1심 판결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된 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권 기자는 “대략 2월 중순쯤에야 1심 선고가 가능해질 걸로 보이는데 지귀연 부장판사는 또 2월 정기 인사 대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래서 지 부장판사는 인사 나기 전에 판결을 하겠다는 얘기를 여러 차례 밝힌 적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혹시 윤 피고인이 석방된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거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김 앵커가 “단도직입적으로 결론부터 제가 질문을 드린다. 실제로 (윤 전 대통령이) 석방 가능성 있다고 보시냐”라고 묻자, 권 기자는 “현실적으로는 석방 가능성이 매우 낮을 걸로 봅니다만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보기도 하기도 어렵다”라는 아리송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이유로는 “지귀연 재판부가 구속 취소로 석방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김 앵커는 윤 전 대통령의 석방 가능성이 낮다고 본 이유를 물었고, 권 기자는 “우선 검찰과 특검이 좀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답했습니다.
권 기자는 “지난 3월 지귀연 재판부가 윤석열 피고인을 구속 취소로 석방할 당시에 윤 피고인이 임명한 심우정 검찰총장이 즉시 항고를 포기하면서 윤석열 석방이 적법한지 판단 받을 기회조차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내란 특검을 비롯한 세 특검이 윤석열 피고인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고 새로 드러난 혐의에 대해 기소하거나 기소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검찰과 특검은 다르기 때문에 윤석열 피고인의 석방을 그냥 지켜볼 일은 없을 거라는 얘기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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