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최무룡, 과거 결혼만 5번
子 최민수 출산 당시 이혼
파란만장한 인생사

최무룡은 한국 영화 황금기를 상징하는 스타였죠.
1950~70년대를 통과하며 청룡상과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휩쓴 배우.
그리고 아들 최민수에게까지 이어진 ‘배우 집안’의 뿌리 같은 사람인데요.
스크린에서는 우직하고 선 굵은 남자였지만, 사생활은 정반대였다고 합니다.
그의 삶에서는 5번의 결혼을 빼놓을 수 없죠.
최무룡의 첫 번째 아내는 배우 강효실.
두 사람은 연극 무대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고, 피난 시절엔 배 위에서 결혼식을 올릴 정도로 순수했대요.
하지만 생계 부담, 영화 제작 실패, 촬영 일정 등이 겹치며 부부 사이가 금세 흔들렸죠.

이때 등장한 사람이 당대 최고 여배우 김지미였어요.
촬영장에서 오래 붙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감정이 싹텄고, 결국 스캔들이 터졌습니다.
두 사람은 간통 혐의로 구속까지 됐고, 최무룡과 김지미의 만남이 이어질 당시 강효실은 임신 중이었다는 사실도 뒤늦게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어요.
최무룡과 강효실의 이혼은 그렇게 마무리됐고, 김지미가 위자료까지 부담한 사실이 당시 큰 화제를 모았죠.
하지만 두 번째 결혼도 오래가지 못했어요.
최무룡이 영화 제작에 대한 미련을 벗지 못했고 실패가 반복되면서 갈등이 심해졌다고 해요.
도박 문제까지 불거지며 결국 이혼으로 이어졌죠.
톱스타였던 두 사람의 결별은 또다시 대중의 입에 오르내렸어요.

세 번째 결혼은 하와이에서 벌어졌어요.
심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잠시 떠난 곳에서 최무룡은 현지 교포 여성을 만나게 되죠.
그 여성이 체류를 돕기 위해 ‘위장혼’을 제안했고, 최무룡도 받아들였어요.
때문에 그는 나중에 “법적으로는 세 번이지만 실제 결혼은 두 번뿐”이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귀국 후엔 네 번째 결혼 소식이 이어졌어요.
이번 상대는 남편과 사별한 재벌가 사모님이었고, 단아한 분위기가 어머니를 떠올리게 했다고 하죠.
하지만 재벌가 내부 반대가 너무 거세서 결국 또다시 이혼으로 끝났어요.
가정사는 점점 더 복잡해졌고, 대중은 그의 삶을 ‘드라마 같다’고 불렀죠.

그리고 마지막, 다섯 번째 결혼.
16살 연하의 명문가 출신 여성이었고, 그는 정치 입문 당시까지 ‘그림자 내조’를 맡아줬대요.
최무룡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10년을 지켰던 사람이기도 했죠.
결국 최무룡이라는 인물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누구보다 거칠고 복잡한 삶을 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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