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지율 60% 돌파
2주 연속 상승세
민주당도 연이어 강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60%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16일 공개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60.3%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는 같은 폭인 2.1%포인트 하락한 35.0%를 기록했으며 ‘잘 모름’ 응답은 4.7%로 나타났습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60% 선을 탈환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약 7개월 만의 일입니다.
이번 지지율 반등의 주요 원인으로는 최근 국제 유가 급등과 이에 따른 국내 물가 불안 상황 속에서 정부가 내놓은 민생 안정 대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 중인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과 더불어 서민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한 조기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기민한 정책 대응이 중도층과 서민층의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낸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 64.5%를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서울 지역 역시 59.8%로 오름세를 보였으며 인천·경기 등 수도권 전반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고른 지지율 상승이 목격되었습니다. 다만 광주·전라 지역과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지역별로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20대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전체적인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실질적인 물가 체감도가 높은 세대와 취업 및 주거 문제에 민감한 청년층에서 정부의 민생 대책에 힘을 실어준 결과로 풀이됩니다. 반면 40대와 7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지지율이 일부 조정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과 보수층에서의 지지세 확산이 눈에 띄었습니다. 정부의 실용주의적 경제 행보가 진보 진영을 넘어 외연 확장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다만 전통적인 지지 기반인 진보층에서는 지지율이 다소 정체되거나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상승한 50.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과반을 점유했습니다.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31.9%로 소폭 하락하며 양당 간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으로 더욱 벌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민생 대응 정책이 국민적 신뢰를 얻고 있는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야권 내부에서 불거진 리더십 갈등과 인적 쇄신 논란 등 야당의 자중지란이 반사이익으로 작용하며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는 해석도 덧붙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주)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3명을 대상 3월 9일~13일 총 5일간 무작위 추출된 임의 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 조사로 이루어졌습니다. 표본오차는 ±2.0%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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