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단에 이혁재… 비판 여론 존재
폭행 혐의부터 체납, 尹 옹호 발언까지

국민의힘에 방송인 이혁재가 합류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국민의힘은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 본선 진출자 확정을 알리며 본선 심사위원단을 공개했는데요. 그중 이혁재는 ’50대 외부 인사’ 자격으로 심사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은 그를 인하대 기계공학 학사 출신의 MBC 공채 개그맨 겸 유튜버라며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 ‘TV특종 놀라운 세상’, ‘스펀지’ 등 여러 프로그램의 MC를 거쳤고 학교폭력예방 홍보대사를 역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심사위원단에 대해 “검증된 심사위원”이라며 “정치권 인사에 국한되지 않고 방송인, 올림픽 메달리스트, 공개 오디션 출신 국회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인사를 포함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단순한 정치적 평가를 넘어 대중성과 실전 경쟁력까지 종합적으로 보다 폭넓은 시각에서 청년 인재를 선발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혁재가 과거 사건, 사고로 물의를 빚은 전력을 들어 이번 심사위원 발탁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는 2010년 룸살롱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2021년에는 지인에게 빌린 수천만 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고 2017년에는 전 소속사의 대여금 청구 소송에서 패소하며 2억여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는 등 연이은 ‘빚투’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또 2024년 12월에는 2억 원 이상을 체납해 고액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같은 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는 유튜브 등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옹호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에는 총 9만 1413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측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오디션 본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본선에는 지난 18일~23일 진행된 예선 통과자 64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혁재는 1999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일밤’, ‘스펀지’, ‘해피선데이’, ‘위기탈출 넘버원’, ‘X맨 일요일이 좋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그는 ‘야인시대’, ‘달려라 울엄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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