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국 인스타그램 게시물
24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데이트
올 가을 결혼식 올릴 계획 밝혀
최근 배우 최성국이 여자친구와 함께 데이트 근황을 알렸다. 최성국은 인스타그램에 “1. 영화 ‘색즉시공’ 이후 오랜만에 창정이와 손가락 대봅니다 2. 사진 찍는 거 보시던 옆에 분들이 ‘조선의 사랑꾼’ 잘 봤다며 같이 찍어줄 테니 서보라십니다 3. 여자친구와 첫 뮤지컬 관람 데이트입니다 4. 공연 끝~ 아 즐겁게 잘 봤습니다. 로빈 윌리엄스 영화보다 임창정의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전 더 재밌었습니다. 9월 28일 오늘의 일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성국은 여자친구와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임창정이 출연하는 뮤지컬 ‘미스세 다웃파이어’를 관람했다. 최성국은 임창정 입간판 옆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최성국은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그는 현재 24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최성국의 나이는 53세이며 여자친구의 나이는 29세이다. 방송에서 최성국은 50대에 우연히 여자친구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친구를 만난 지 1년이 됐다. 부산 왔다갔다 하느라고 지금 10,000㎞를 더 탔다. 1년 365일 중에 300일을 만났다. 내가 백수니까 부산에 한 번 내려가면 쭉 있다가 온다”며 “내 눈엔 이 친구가 예쁘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와의 나이 차이로 인해 선입견이 생길 것 같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최성국은 “사람들은 선입견을 가지고 볼 거다. 대부분 여자에겐 ‘돈 보고 그런다’고, 남자에겐 ‘어리니까’라고 싸잡으니까”라며 “내가 (이 방송) 왜 찍는 줄 아냐. PD가 내게 ‘형, 어차피 결혼하게 되면 언론에 공개될 텐데 사람들이 ‘최성국 누구와 결혼’이라고 글로만 보면 누구라도 욕하지 않겠냐. 과정을 보여주고 진정성 있다는 걸 보여주면 더 낫지 않겠냐’고 했다.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방송을 출연한 이유를 공개했다.
최성국은 현재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최성국은 여자친구 부모님께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성국은 떨리는 마음을 안고 여자친구의 집으로 향했고 선물까지 준비했다.
이후 최성국은 분위기가 좋았다며 “찬반 논란 없다. 내가 봤을 때 오늘 다 끝났고 내일 종지부를 찍을 것 같다”며 분위기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여자친구는 “가족들이 오빠가 노력하는 진심을 느꼈다고 하더라. 친오빠는 응원은 해주는데 걱정은 많다. 엄마가 보기보다 동안이라고 하더라. 새언니는 너무 좋아하셨다”며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최성국은 여자친구에게 돼지국밥을 먹으면서 프러포즈했다고 밝혔다. 그는 “밥 먹고 나오면서 프러포즈라고 했는데 얘는 그게 프러포즈가 아니란다. 국밥 먹고 내가 딱 ‘같이 살자’라고 했다”며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성국은 올가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성국의 연하 여자친구가 공개되자마자 네티즌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여자친구의 돋보이는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최성국의 결혼 소식이 화제 되면서 그의 집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성국의 집안은 서울 종로구 청진동에서 해장국집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1973년에 영업을 시작한 ‘청진옥’으로 2011년 미슐랭가이드 한국 편에도 소개된 바 있다. 또한 2013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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