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출연료 올려달라하자 딘딘이 정색하고 보인 반응

tvN ‘백패커’ 19회 방송
백종원, 출연료 올려달라고 언급해
백종원, 딘딘 남다른 케미 자랑

출처 :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출처 : tvN ‘백패커’

출연료 인상을 바라는 백종원에 딘딘이 정색한 표정을 지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예능 ‘백패커’ 19회에서는 극한의 출장 요리단 백종원, 오대환, 안보현, 딘딘에게 마지막 의뢰서가 도착했다.

이날 출장 요리단 대표로 딘딘은 마지막 의뢰서를 먼저 확인한 후 불안해하는 멤버들에게 “이게 의뢰서가 아니다”라고 말을 뗐다.

이에 백종원은 “돈… 출연료 올려주겠다고?”라고 의뢰서 속 내용을 기대했고, 딘딘은 “그저 돈! 그저 돈 그냥! 돈, 돈 그냥!”이라며 정색하며 백종원을 비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샀다.

그러자 백종원은 신나게 웃는 멤버들 사이로 “재밌게 한 거다, 그냥”이라고 해명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딘딘X백종원 조합 재밌네. 백선생님한테 저렇게 행동하는 사람 처음 보는 것 같음ㅋㅋㅋㅋ”, “딘딘은 화내도 작고 귀여워서 백종원 손바닥 안에 있을 것 같음ㅋㅋㅋㅋㅋ”, “백파파가 딘딘 귀여워하는 게 느껴진다ㅎ 나 같아도 귀여워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tvN ‘백패커’

한편 이날 ‘백패커즈’가 미래 간호장교를 육성하는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출장 요리 장소로 방문했다.

대부분 생도들이 여성이라 다른 회차에 비해 리액션이 좋았으며, 팬미팅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에 기분 좋아진 백종원은 MZ세대 최애음식 ‘마라샹궈’를 먹고 싶다는 생도들의 요청에 외부에서 마라소스를 사와 열심히 요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딘딘이 배식 직전 샐러드 크루통을 옮기던 중 바닥에 엎어버리면서 백종원이 눈으로 분노했다. 백종원의 눈빛에 딘딘은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 감독에게 “아 이걸 또 왜 인서트를 따요?”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허경환이 딘딘을 향해 “얘는 그냥 보조 셰프”라고 디스하자 그는 “숍 다녀오셨어요? 요리하러 오는데 숍 다녀왔어요? 유명해지려고 왔네”라고 되받아치면서 견제했다.

출처 : tvN ‘백패커’

해당 회차 외에도 방송에서 백종원과 딘딘은 티켝태격 다투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딘딘이 떡볶이를 튀기려고 하자 백종원이 “튀길 때 인터넷 검색해보라. `떡 폭탄`이라고 검색하면 바로 나온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딘딘은 바로 유튜버 요리왕 비룡의 ‘떡류탄’ 영상을 찾아봤으나, 영상 속에서 거의 폭탄 터지듯 터지는 떡에 당황해했다. 겁먹은 딘딘은 온몸에 고글부터 팔토시, 장황, 뜰채를 들고 등장해 적은 양의 떡부터 튀기기 시작했다.

이후 등장한 백종원이 떡이 위로 튀어 오르는 모습을 발견했고 딘딘에게 “너 검색하고 하라니까”라며 잔소리했다.

그러자 다시 검색해보고 제대로 된 방법을 찾은 딘딘은 백종원에게 애교부리며 그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출처 : Instagram@dindinem

출처 : 뉴스1

한편 백종원과 딘딘은 포병 출신으로 과거에도 똘똘 뭉친 바 있다.

작년 11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고, 친구이자 작곡가인 벌구를 소개하며 “8살 때부터 친구다. 함께 철원으로 동반입대, 제5포병여단에서 함께한 사이”라고 전했다.

이어 딘딘이 “군 복무 당시 외곽의 와수리, 신수리 쪽에서 근무했다”고 말하자 백종원이 크게 흥분하며 “와수리와 신수리는 군 생활을 한 사람들만 안다. 난 장교 출신이다. 포병부대 출신이다”라며 매우 반가워했다.

대화를 듣고 있던 김성주가 “되게 약해 보이는데, 포병이었냐”고 바라보자 백종원은 “포병이 어때서. 안에 근육이 많아야 한다”고 편들었고 딘딘 또한 “속근이 있다”고 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