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디❤이대은, 연애 시절 추억하다
서로 첫키스 기억 엇갈려 당황
키스와 뽀뽀의 차이였다며 일단락
‘우리들의 차차차’에서 트루디와 이대은이 각자 다른 첫키스 장소를 기억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이대은과 트루디가 춤 연습을 마친 뒤 처음 데이트했던 장소를 방문해 과거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이대은은 “내가 이 길거리에서 트루디를 처음 봤다”며 트루디를 길거리에서 우연히 본 날의 위치를 정확히 기억했다. 이어 “그날 친구에게 ‘내가 쟤 나중에 만날 거다’라고 딱 말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트루디는 “그 때는 아예 나를 몰랐을 때 아니냐. 로맨틱하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첫키스를 추억했다. 트루디는 “이대은 휴가 당시 언니들이 이대은이 집에 온다니까 화장해줬다”고 이야기를 시작했고 이대은은 “그때 첫키스를 했구나”라며 회상했다.
하지만 트루디는 “여기 아니다. 우린 저쪽에 맥주파는 카페에서 첫키스 했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이대은은 “아니다 첫키스는 집에서 했다”고 맞받아쳤다.
이를 들은 트루디는 “오후 세시에 맥주 먹고 오빠 복귀하기 전에 첫키스 하고 갔다”며 언성을 높였다. 이대은 또한 “절대 아니다. 누가 오후 세시에 카페에서 키스를 하고 있냐”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어 이대은은 인터뷰에서 “말이 안 된다. 누가 오후 세 시에 카페에서 키스를 하고 있냐”며 어이없어했고, 트루디는 “내가 첫키스한 남자는 누구고, 오빠는 누구랑 키스를 한 것이냐”며 의문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트루디는 스튜디오에서 “뽀뽀와 키스의 차이였던 것 같다”며 “저는 그때 맥주 마시고 좀 깊었던 걸로 기억했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트루디와 이대은 부부는 지난 2018년 7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대은은 2007년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며 데뷔, KT에서 선수로 활약하다 지난 1월 은퇴했다. 현재는 JTBC 예능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투수로 활약 중이다.
트루디는 2015년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tvN ‘우리들의 차차차’는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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