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은 데뷔 31년 만에 주연 맡아
영화 ‘오마주’ 단독 주연
각종 영화제 초청으로 화제
데뷔 31년 만에 주연을 처음으로 맡게 된 배우 이정은이 깜짝 놀랄 소식을 전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바로 이정은이 주연을 맡은 영화 ‘오마주‘가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최고 상인 심사위원상 수상에 이어 제21회 트라이베카영화제에 초청되었기 때문이었다.
트라이베카 영화제 뷰포인츠 부문은 과감하고 독창적인 비전과 혁신적인 관점을 가진 세계의 작품성이 있는 영화들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영화 ‘오마주’는 앞서 제69회 호주 시드니영화제, 제18회 영국글래스고영화제, 제34회 도쿄국제영화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은 바 있다.
‘오마주’는 한국 1세대 여성 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 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여행을 그려냈다.
‘오마주’는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제목처럼 선배 영화인들의 ‘삶과 영화’에 대한 박수와 찬사를 전하며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영화다.
데뷔한지 31년 된 배우 이정은이 ‘오마주’에서 첫 단독 주연을 맡아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정은 배우는 그의 남편으로 나오는 권해효 배우와 함께 현실적인 생활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라켓소년단’, ‘세상에서 가장 나쁜 소년’ 등에 출연했던 2022년 신흥 강자로 떠오른 탕준상이 이정은의 아들로 등장해 영화 속에서 활력을 불어넣는 캐릭터로 연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받은 배우 이정은은 과거 카메라 공포증을 겪어 연기 활동을 멈추고 연출 쪽으로 활동하다 다시 활발히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이정은은 <오 나의 귀신님>의 서빙고 보살 역, 영화 <옥자>의 옥자 목소리 역, <미스터 션샤인>의 함안댁 역 등으로도 명연기를 펼쳐 왔다.
그러다 그는 영화 ‘기생충‘에서 주연 못지않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 이른바 신 스틸러로 활약해 이후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오마주’에서 이정은은 잇따른 흥행 실패로 슬럼프에 빠진 중년 영화감독 지완이라는 캐릭터로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영화 ‘오마주’에서 지완은 일종의 아르바이트로 60년대에 활동한 한국 두 번째 여성 영화감독인 홍은원 감독의 작품인 ‘여판사’의 필름을 복원하는 작업을 하다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영화 ‘오마주’ 제작사에 따르면 5월 26일에 개봉되어 영화관에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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