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빼고 다 오른다는 요즘,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이 많죠. 과거에도 지금도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는 집들이 적지 않았는데요. 예나 지금이나 힘들어서일까요? 과거 방송에서 한 연예인은 과거에 5살 밖에 안 된 어린 동생 덕에 세 식구가 먹고 살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초코파이 출연료 덕에 세 식구가 먹고 살 수 있었다던 그 사연은 어떤 사연이었을까요?
이 사연을 공개한 배우는 장미인애입니다. 장미인애는 화제의 시트콤 ‘논스톱 4’로 데뷔한 배우로 이어 ‘논스톱 5’까지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습니다. 작품뿐 아니라 눈에 띄는 몸매 덕인지 몸매로도 주목을 많이 받았죠. 그런 그녀에게는 꽃길만 있을 것 같았는데요. 과거에도 데뷔 후에도 힘든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예전에 장미인애는 한때 잘 나갔던 SBS 예능 ‘강심장’에 출연해 어린 시절 가정사를 털어놨 는데요. IMF 시절 아버지 사업이 실패하면서 엄마, 나, 여동생(장미나) 이렇게 여자 셋이서 길바닥에 나앉게 됐다는 사연을 밝혔습니다. 어린 두 딸과 어머니가 그 시절을 견디긴 참 힘 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장미인애는 당시 5살이었던 동생 장미나가 3살 때 잡지 표지모델을 했다며, 그 이 후 초코파이 광고 전속 모델을 3년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초코파이 출연료 덕에 세 식구 가 먹고 살 수 있었다면서 말이죠. 5살 소녀가 한 집안을 경제적으로 먹여살린 셈이었습니다.
장미인애는 이에 “어린 나이에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이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다”면서 동생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는데요. 장미인애는 “동생에게 언니로서 멋지게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해 시청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장미인애 동생 장미나는 한때 우리 모두의 ‘정’ 같았던 ‘초코파이 CF’에 3년간 출연한 것은 물론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 출연하며 아역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했었죠. 그 시절에도 참 예뻤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렇게 아역배우로 활동하던 장미나는 이후 배우 활동을 접고 미국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미인애도 어린 나이였는데 더 어린 동생에게 의지하는 기분은 참 복잡했을 것 같죠? 장미인애도 이후에 배우로 정식 데뷔하게 되는데요. 논스톱 4로 데뷔한 그녀는 초반 작품부터 차근차근 얼굴을 알리고 필모 그래피를 쌓아가며 배우로서 노력을 해온 것 같습니다.
사실 장미인애는 데뷔 후에도 여러가지 논란에 휩싸이며 고생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데뷔 후 MBC 드라마 ‘신입사원’, ‘레인보우 로망스’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했는데요. 특히 2012년 유승호·윤은혜와 함께 드라마 ‘보고싶다’에 출연하며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장미인애는 2013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소환되는 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정말 바람 잘 날 없었는데요. 이 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장미인애는 배우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한동안 안방극장에서 찾아보기 힘들게 됐죠.
지난해 11월에도 장미인애가 SNS에 한 게시글을 게재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소위 ‘스폰서 논란’이었는데요. 실제 스폰서가 아니라 스폰서 제의를 한 남성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분노한 장미인애는 인스타그램에 “팬이신 건 알겠으나 이건 죄송하지만 밤늦은 시간에 경우가 아닌 것 같습니다”라며 글을 올렸습니다.
이뿐 아니라 장미인애는 통화를 시도한 내역까지 캡쳐해 올리면서 “차단하면 되지 할 수 있지만 저는 충분히 소통하고 듣고 보고 하려 합니다. 이런 일 계속 하신다면 차단은 물론이고 참지 않습니다”라며 스폰서를 제의한 남성을 공개 저격했습니다.
이 일이 퍼지면서 커뮤니티 등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드라마나 소설, 영화 속에서야 ‘스폰서’가 직접적으로 언급이 되지만 현실에서는 사실 직접적인 언급이 드물 뿐더러 일반적인 경우보다는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보니 예민한 주제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누군가는 시원하다, 저격할 만 하다면서 응원을 했고, 누군가는 그래도 공개 저격은 좀 그렇지 않냐는 상황이었죠.
그렇게 직접적인 활동은 없고 SNS나 열애설 등으로만 소식을 접하고 있던 차에 장미인애의 새로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올해 2월 말 장미인애가 안방극장에 6년 만에 얼굴을 드러낸 것이죠. 비록 정식 출연은 아니고 특별 출연이었지만 오랜만에 등장한 그녀에 시선이 쏠렸습니다.
장미인애는 KBS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에 한 여성으로 등장헸는데요. 조들호 역을 맡은 박신양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몸을 내던지는 연기를 소화했습니다. 당시 풀잎이엔엠 관계자와 촬영장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소속사 전속 계약설이 돌기도 했는데요. 풀잎이엔엠 관계자는 당시 전속 계약을 아직 체결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과거사부터 배우활동하는 동안도 참 파란만장했던 그녀인데요. 그녀의 일들을 지금까지 훑어보니 여러모로 참 우여곡절이 많았단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좀 순탄한 길을 걸었으면 좋겠네요. 동생은 지금 배우로서 활동하지 않고 있고 장미인애의 정식 작품은 아직인 상황인데요. 장미인애가 안방극장 혹은 스크린에 언제 어떻게 컴백할 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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