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곳곳에서 이제는 외국인들을 익숙하게 보곤 합니다. 방송에서도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들의 출연은 익숙해졌죠.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하게 방송에 보이는데요. 우리가 ‘외국인’으로 인식하고 있던 스타들 외에도 사실 외국 국적을 가진 스타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외국 국적을 가진 의외의 스타들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마블리’란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배우죠. 마동석인데요. 마동석은 언뜻 보기에는 덩치도 크고 무서울 것만 같지만 반전의 순둥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어오고 있습니다. 최근 마블 시리즈인 ‘이터널스’ 출연이 확정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었죠.
그런데 이렇게 마블 영화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동석은 갑작스레 ‘국적 논란’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는 마동석이 한국계 미국인이기 때문이었죠. 국적 자체가 문제 될 것은 없지만 연일 ‘한국인 최초 마블 영화 주연’과 같은 보도 때문에 나온 것으로 보였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마동석은 고등학생 때 미국으로 이민 갔다고 합니다. 본명은 이동석으로 영어 이름은 Don Lee라고 하죠. 고등학교에 이민 갔으니 대학도 미국에서 다녔는데요. 마동석은 미국에서 콜럼버스 주립대학 체육학과를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학은 방황하다 마음을 잡고 비교적 늦게 가게 된 거라고 하네요.
지금이야 한 덩치 하는 마동석이지만 이민 당시에는 마른 편이고 체구도 작았다고 하는데요.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해 몸을 키운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 트레이너 활동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다 한국에서 배우가 됐다고 하는데요. 뭔가 신기한 것도 같고 그렇습니다.
나름대로 의외의 외국인인 또 한 명의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최우식인데요. 영화 ‘부산행’, ‘기생충’, 드라마 ‘쌈, 마이웨이’ 등에 출연하며 얼굴도장을 제대로 찍었습니다. 2015년 청룡 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받기도 했었죠.
최우식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당연히 한국인 비주얼이니 이 사실이 밝혀졌을 때 생각보다 의외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영어를 꽤 잘하는 것으로 알려진 최우식인데요. 그런 데에는 이유가 있었네요. 본인은 정작 “한인이 많은 곳에 있어서 (영어를) 잘 못 한다”고 말했지만요.
최우식은 초등학생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고 하는데요.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약 10년간 캐나다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학창시절의 대부분을 캐나다에서 지낸 셈이죠. 캐나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에 다니다 한국에 와서 배우를 하게 됐다고 합니다.
활동하는 이름부터가 영어 이름이긴 하지만 막상 외국인이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클라라인데요. 본명은 이성민으로 한국 이름입니다.
클라라는 스위스에서 태어났다고 하는데요. 국적은 영국 국적입니다. 클라라는 이에 대해 어머니가 영국 국적이었다고 설명했죠. 하지만 클라라는 초등학교 시절도 한국에서 보냈고 어린 시절에 한국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클라라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유학 갔다고 하죠. 그래서 모국어가 한국어나 다름없다고 하는데요. 한국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스위스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유학 생활까지 클라라는 태어나서부터 상당히 다양한 국가와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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