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 ‘슈룹’에서 여장해 화제
프로듀스101 출연 모습 재조명
배우 전향 후 다양한 활동 이어나가
‘슈룹’ 김혜수가 아들 유선호의 비밀을 알고 오열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2회에서는 계성대군(유선호 분)의 은밀한 사생활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이 뒤늦게 대군들을 세자의 배동으로 만들기 위한 교육열을 불태우는 가운데 계성대군의 은밀한 성향을 알게 되며 경악, 이내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화령은 “남들이 알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며 아들을 걱정해 그가 목격한 장면에 호기심을 모았다.
이어 이날 방송 말미 아들 심소군(문성현 분)을 세자의 배동으로 만들려는 후궁 고귀인(우정원 분)이 세자와 대군들의 약점을 잡으려다 계성대군의 은밀한 사생활을 목격했다.
계성대군의 은밀한 비밀은 바로 여장이었다. 그는 인적이 드문 방에 남몰래 숨어 곱게 화장을 하며 여장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고귀인은 경악했으며, 해당 장면을 통해 남다른 성향을 가진 계성대군의 위기가 예고됐다.
동시에 긴 머리를 늘어트리고 곱게 화장을 한 계성대군의 미모에 네티즌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방송 후 “그 와중에 너무 곱다”, “여장에 위화감이 전혀 없다”, “후궁들보다 더 예쁘다”, “솔직히 인정, 여장해도 된다” 등 유선호의 아름다운 모습을 칭찬했다.
유선호가 열연한 ‘계성대군’은 비밀이 밝혀지기 전까지 수려한 외모는 물론 서예와 그림, 가야금 등에도 능한 인물로 골칫덩어리인 왕자들 사이 어머니에게 한 줄기 빛이 되어 주는 존재였다.
그런 만큼 금기의 영역을 넘어선 계성대군의 비밀이 궁중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끌어올려지고 있다.
한편, 유선호는 과거 16살의 나이로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잘생긴 외모와 살가운 성격으로 인기몰이한 바 있다.
당시 최종 순위 17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데뷔에는 실패했지만 이후 배우로 전향해 준수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7년 웹드라마 ‘악동탐정스’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2018년 12월 첫 지상파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의 ‘유시온’ 역으로 시작해 ‘언더커버’, ‘우수무당 가두심’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유선호가 출연하는 tvN ‘슈룹’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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