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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드라마. 원조 트러블메이커 린제이 로한이 돌아온다. 로한은 2000년대 초반, 할리우드를 뜨겁게 달궜던 스타.
로한하면 가십을 빼놓을 수 없는데, 로한의 이름 앞에 ‘악동’ 혹은 ‘트러블 메이커’ 등의 수식어가 붙는 건 그의 화려한 전적 때문이다.
일찍이 어린이 모델로 데뷔한 로한은 출세작인 영화 ‘페어런트 트랩’에서 1인 2역을 야무지게 소화해내며 글로벌 스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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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프리키 프라이데이’와 ‘드라마 퀸’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성공적인 아역 커리어를 쌓은 그는 이듬해인 2004년 인생작도 만났다.
그 유명한 ‘퀸카로 살아남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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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카로 살아남는 법’은 보고 또 봐도 재밌는 하이틴 영화의 명작.
로한 외에도 신인시절 레이첼 맥아담스,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이 출연했는데, 지금은 대스타가 된 이들이지만 ‘퀸카로 살아남는 법’의 주인공은 로한이었으며 작품의 흥행을 이끈 일등공신 역시 로한이었다.
부정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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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허비, 첫 시동을 걸다’와 ‘행운을 돌려줘’로 연타석 홈런을 날린 로한은 차세대 로코 여왕으로 군림했으나 영광의 시절은 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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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아역배우들이 그랬듯 이른 데뷔 여파로 방황의 시기를 보내게 된 것인데 그 수위가 남달랐다. 유명인들과의 염문설은 기본. 마약에 절도까지, 차원이 다른 범죄로 입방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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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이 한참 무너지던 2000년대 중반은 상속녀 패리스 힐튼, 암흑기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파티걸들로 들썩일 때. 로한 역시 가십의 한 축을 이루는 주인공으로 악명을 떨쳤다.
신나게 노는 와중에도 틈틈이 작품 활동을 해왔으나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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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름값과 화제성을 잃은 뒤에도 세금체납, 파산, 성관계 리스트 공개 등 부정적인 뉴스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로한. 그런 그가 마침내 차기작 소식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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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으로 컴백할 예정. 최근 넷플릭스 SNS를 통해 해당 작품의 첫 스틸이 공개된 가운데 로한은 환한 미소로 로코퀸의 귀환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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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만에 작품 활동이 기뻤는지 SNS를 통해 “직장으로 돌아가니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다“면서 소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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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시절 로한은 빼어난 미모는 물론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로 평가받았던 바. 로한이 과거를 딛고 재기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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