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사람처럼 굴지 않겠다”
1990년대 인기 하이틴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의 주인공 브렌다로 스타덤에 올랐던 배우 섀넌 도허티.
![](https://cdn.news-ade.com/newsaid/2020/07/18162443/contentv_newsade_2041_kOwDL6Aewp_0_0.webp)
그는 지난 2015년 8월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해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후 SNS를 통해 투병기를 꾸준히 전해왔고, 2017년에는 완치를 알려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안겼었다.
![](https://cdn.news-ade.com/newsaid/2020/07/18162502/contentv_newsade_2041_kOwDL6Aewp_1_0.webp)
그러나 2020년 TV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유방암 4기임을 알렸다. 암이 재발했고, 이를 1년간 숨겼던 것.
여러 방법으로 쓴 약을 삼키고 있다. 요즘 ‘왜 나지?’라고 물어요. 그러다 ‘그럼 누가 이렇게 아파야 하지. 누구도 그렇지 않아’라고 생각하죠.
(섀넌 도허티,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https://cdn.news-ade.com/newsaid/2020/07/18162516/contentv_newsade_2041_kOwDL6Aewp_2_0.webp)
그리고 그는 여전히 암과 싸우고 있다. 또 다시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한 그는 결연한 표정으로 각오를 다졌다.
![](https://cdn.news-ade.com/newsaid/2020/07/18162523/contentv_newsade_2041_kOwDL6Aewp_3_0.webp)
나는 (죽을 것처럼) 굴지 않을 거예요. 살아남기 위해 계속 싸울 것이기 때문에 (죽음을 준비하며) 확인할 것이 없어요. 버킷리스트 같은 걸 만들지 않을 거예요.
(섀넌 도허티,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그저 삶을 살기에 바쁘다는 섀넌 도허티는 친구 그리고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한편 일에도 열중하고 있다고 한다.
![](https://cdn.news-ade.com/newsaid/2020/07/18162529/contentv_newsade_2041_kOwDL6Aewp_4_0.webp)
암 4기인 사람들은 많은데 그들 대부분이 일을 못하게 돼요. 일을 못하거나 풀타임으로 일을 못할 거라고 여겨지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멈추고 우리에게 그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기회를 줬으면 합니다.
![](https://cdn.news-ade.com/newsaid/2020/07/18162534/contentv_newsade_2041_kOwDL6Aewp_5_0.webp)
삶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섀넌 도허티는 케이블 채널인 라이프타임에서 곧 공개될 영화 ‘리스트 오브 라이프타임’에서 오래 전 입양 보낸 딸을 찾는 유방암 여성 역을 맡았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