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될 뻔했던 연예인: 원래 꿈은 아나운서였어요!
똑 소리나는 발음과 마음을 움직이는 듯한 목소리를 자랑하는 스타들이 있다. 딜리버리가 심상치 않더라니, 이들의 한때 꿈은 바로 배우, 가수가 아닌 ‘아나운서’였다는데!
아나운서가 될 뻔했던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
면접 프리패스상으로 꼽히는 배우 이보영은 과거 현충일 추념식에서 아나운서 못지않은 실력으로 추모시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보영은 유연숙 작가의 시 ‘넋은 별이 되고’를 낭송했으며, 원고를 외워 유족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시를 읽었다. 차분하면서 당찬 목소리에 이보영이 과거 아나운서를 지망했었단 사실이 새삼 화제를 모았는데.
실제 아나운서 공채에 도전했었다고 한다.
승무원 시험에 합격했는데 아나운서 시험을 위해 입사를 포기했어요.
2002년 MBC 아나운서 시험에 최종 단계까지 올라갔지만 아쉽게 떨어졌죠.
최종 시험까지 올라가서는 그냥 뽑아줄 것 같아서 준비를 안 했는데 후보자 중 한 명만 뽑는 거였더라고요.
(이보영,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장원영의 원래 꿈은 아나운서, 변호사였다.
중학교 졸업 검정고시를 봤는데 가채점 결과 국·영·수 만점을 받았어요. 원래 제 꿈이 아나운서나 변호사였거든요. 공부를 열심히 했어요!
(장원영, JTBC ‘아는 형님’에서)
차인표는 배우가 아닌, MBC 아나운서가 될 뻔했다.
1993년 MBC 공채 탤런트 23기로 연예계에 입문한 후 2달간 기본 교육을 받았어요. 기본 교육이 끝날 즈음 보도국에서 러브콜을 받았어요.
신인이라 무엇이라도 좋았기에 보도국을 찾아가 즉석 면접을 받았죠.
그런데 면접 첫 질문을 받자마자 접었어요.
면접 첫 질문은 ‘금융실명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였다고 한다.
김혜은의 꿈은 앵커였다. 실제로 그는 과거 청주 MBC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종영한 tvN ‘더 로드:1의 비극(이하 ‘더 로드’)’에서 꿈을 이뤘다.
‘더 로드’는 앵커의 꿈을 이뤄준 작품이에요. 하고 싶었던 뉴스를 맘껏 하게 해줬어요.
보도국 생활을 근 10년 가까이 했기 때문에 치열함이나 특종에 대한 욕심들에 대한 것을 잘 알아요.
(김혜은, tvN ‘더 로드’ 제작발표회에서)
2007년 배우로 데뷔한 김혜은. 그의 배우 생활에 있어서 기상캐스터 경험은 큰 밑바탕이 돼준다고 한다.
매일 뉴스를 진행하며 옷으로도 날씨 메시지를 전하려 했던 시간들이 지금도 캐릭터를 패션으로는 어떻게 표현해낼지 고민하는 습관을 만들어준 것 같아요.
(김혜은, 매체 인터뷰에서)
차은우의 원래 꿈도 아나운서였다. 현직 아나운서들도 차은우의 자질을 인정한다고 하는데.
원래 꿈이 아나운서였어요.
차은우 씨는 아나운서 모두가 인정했어요.
어딜 가도 뽑힐 얼굴이에요. 그 중에서 SBS에 가장 잘 어울려요!
있지 ‘왕눈이’ 유나의 원래 꿈도 가수가 아니었다.
어릴 때 운동을 했었어. 중학교 때 플로어볼을 했었는데..진짜 꿈은 따로 있었어. 아나운서와 개그우먼이 꿈이었어. 롤모델이 이수근 선배님이었어.
(유나, ‘아는 형님’에서)
러블리즈 케이의 원래 꿈도 아나운서였다..!
원래 꿈은 아나운서였지만..공부를 못해서 포기했어요.
(케이,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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