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선녀두리안’ 캐스팅
극중 며느리로 열연 예정
실제 20년 시댁살이 해 화제
배우 박주미가 신우철 감독과 임성한 작가의 신작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박주미는 신우철 감독과 임성한 작가의 신작 ‘선녀두리안’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선녀두리안’은 타임슬립 판타지 멜로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극비리로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미는 앞서 임성한 작가와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로 약 2년 동안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그는 완벽한 가정을 꿈꾸며 일도, 집안일도, 양육도, 남편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사피영’ 역으로 열연, ‘인생캐 경신’에 성공했다.
박주미가 ‘선녀두리안’을 통해 또 어떤 변신을 꾀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특히 박주미의 차기작 소식에 관심이 쏠리는 건 ‘선녀두리안’이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며, 실제로 그가 20년째 시댁 살이 중이기 때문이다.
박주미는 작년 9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MC 신동엽, 서장훈, ‘미우새’ 어머니들과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특히 그는 “20년째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며 “모시고 사는 건 아니고, 더불어 사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주미는 “친정 같은 경우도 아빠가 장남이라 친할머니와 함께 살았다”며 “시골에서 서울로 오는 사촌들이 있으면 저희 집에서 자고 가는 등 어릴 때부터 집안이 북적북적해서 그런 분위기가 무섭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시집올 때도 시어머니, 시누이가 계셔도 괜찮다고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그는 “아들이 결혼한 후에도 같이 살고 싶다”는 바람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박주미는 199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항공사 모델로 발탁되면서 단아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다.
마치 할리우드 배우 올리비아 핫세를 연상시키는 단아하고 청초한 미모로 인기를 끈 박주미는 2001년 중견 기업 2세로 알려진 광성하이텍 이종택 회장의 아들 이장원 씨와 결혼했다.
특히 그의 남편은 재벌 2세라는 소문이 돌 정도로 풍족한 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문에 대해 박주미는 2013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재벌2세는 아니지만 시집 잘 간 것 맞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실제로 박주미는 결혼하면서 시댁으로부터 140억 원대에 달하는 자택을 선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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