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와 재회하게 된 배우 이시언
‘나혼산’ 얼간이 케미 다시 한번 조명
과거 여자친구 때문에 연극영화과 지원해
한 연예 관계자를 통해 배우 이시언이 웹툰 작가 기안84와 MBC 신규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통해 재회하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예 관계자는 25일 “이시언이 최근 남미로 떠난 기안84를 만나기 위해 해외로 출국했다”라고 귀띔했다.
이시언과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으로 활동하며 ‘얼간이’ 조합으로 사랑을 받아 각각 ‘얼장’과 ‘이얼’이라는 수식어로 불렸다.
지난 2020년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이 하차한 이후 이들의 조합은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서만 볼 수 있었으나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로 방송에서 재회에 성공한 것이다.
이시언은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서 하차 심경에 대해 “방송 출연 당시 멤버들이 자기 위치에서 최고를 보여주는 데 나는 아니라고 생각했다”라며 멤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연기자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시언은 고등학교 시절 사귀던 여자친구가 “대학 안 가면 안 만나겠다”라고 통보하면서 ‘만만해 보였던’ 연극영화학 쪽으로 서둘러 진로를 정했으나 떨어졌고 여자친구와도 이별해야만 했다.
이런 인연으로 아동극 극단에서 연기를 해왔던 그는 군 입대 후 연극영화과 출신 선임을 만나 진지하게 대학 입시를 준비하게 됐고 서울예대 05학번으로 입학하게 됐다.
2009년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을 통해 본격적으로 데뷔하게 된 이시언은 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인기를 끌었으며 남궁민과 함께 출연했던 SBS ‘리멤버 – 아들의 전쟁’과 MBC ‘W – 두 개의 세계’를 통해 인지도를 얻었다.
이 시기에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하게 되며 30대 독신 남자의 생활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예능감을 익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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