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일주, ‘강남좀비’ 출연 확정
화려한 액션 선보일 예정
‘문제적 남자’ 출연 모습 재조명
배우 지일주가 영화 ‘강남좀비’로 스크린 컴백을 알렸다.
‘강남좀비’는 원인불명의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출몰하면서 혼돈의 중심이 된 강남,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건 사람들의 사투를 담은 코믹 좀비 액션물이다.
오는 11월 30일 개봉을 확정, 혼란한 상황 속 처절한 생존 전쟁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티저 예고편에선 좀비에게 점령당한 강남 한복판의 빌딩이 등장, 갇힌 공간 속 혼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사람들의 처절한 사투가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지일주는 갑작스러운 좀비 떼들의 습격에 반드시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맞서는 현석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지일주 외에도 티아라 지연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그는 생존을 위해 누구보다도 강단 있게 나서는 당찬 캐릭터 민정 역을 맡았다.
2008년 KBS 드라마 ‘태양의 여자’로 데뷔한 지일주는 그간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그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너의 여자친구’, 드라마 ‘청춘시대’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선보여왔다.
특히 2021년 영화 ‘용루각: 비정도시’를 통해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 ‘강남좀비’에서 맡은 현석 역은 한때는 태권도 국가대표 유망주를 꿈꿨던 인물로, 영화 속 살아남기 위한 사투와 강렬한 액션신까지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일주는 지난 2018년 3월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해 ‘뇌섹남’의 면모를 뽐낸 바 있다. 이날 지일주는 아이큐 156에 멘사 회원이라고 소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또 그는 학창 시절 수학 경시대회 수상은 기본이고, 중앙대학교예술대학원에서 연기뮤지컬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일주는 같은 멘사 회원인 박경과 술 모임을 자주 갖는다고 고백했는데, 이에 박경은 박학다식한 지일주에 배우는 것이 많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실제로 지일주는 ‘문제적 남자’ 멤버들에게 박학다식한 지식을 풀어냈다. 그는 데카르트 등 철학에 대해 언급을 하기도 하고 예술과 관련된 지식을 꺼내 놓았다.
인상주의 화가 뭉크의 ‘키스’를 좋아한다고 말하며 철학과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진정한 ‘뇌섹남’의 매력을 폭발시켰다.
당시 지일주는 출, 연기, 각본 1인 3역에 도전해 독립 영화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2018년 영화 ‘창간호’와 2019년 ‘오만’ 등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 연출 능력을 증명한 바 있다.
한편, 지일주가 출연하는 영화 ‘강남좀비’는 오는 11월 30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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