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역 마친 탤런트
엘리트 출신 배우 신재하
배우 된 계기 재조명돼
지난 5월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배우 신재하가 SBS ‘모범택시2’, tvN ‘일타스캔들’ 등 여러 작품의 캐스팅 소식을 전해옴과 동시에 새로운 프로필 또한 공개해 추후 그가 연기자로서 보일 행보에 주목된다.
그의 소속사 측에서 공개한 새 프로필 사진에는 신재하가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부드러운 표정을 지어 세련된 무드를 자아내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다채로운 매력을 더했다.
신재하는 전역 후 첫 복귀작 SBS ‘모범택시 2‘에서 천진난만한 신입 기사 ‘온하준’ 역을 맡을 예정이며 이후 tvN ‘일타스캔들‘에서는 일타강사의 메인 실장 ‘지동희’ 역을 맡아 전 작품과는 또 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전역을 마친 신재하가 근황을 전해오자 그의 데뷔 이전 아버지와 얽힌 일화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아버지 덕분에 배우를 꿈꾸게 되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과거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했다던 그는 “선수들과 벌어지는 체격 차로 인해 선수를 그만두고 공부에 열중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외고 입시 학원을 등록했다면서 “150명 중 148등으로 시작해 10등까지 올랐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외고에 떨어졌던 그는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로 입학해 전국 모의고사 성적 상위 1.2%에 이를 정도로 공부에만 열중했다고. 이에 그의 아버지가 스트레스를 풀라며 고등학교 때 뮤지컬을 보여주자 이것이 신재하의 인생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당시 뮤지컬을 접했던 신재하는 “이후 계속 뮤지컬만 생각났다. 아버지께 이 이야기를 하니까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성적표를 가져오라고 하셨다”라면서 “그래서 1년 동안 또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재하는 인터뷰 당시 고등학생 시절 아버지 몰래 예술고등학교 뮤지컬 과로 편입했다는 사실을 털어놓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신재하는 지난 2014년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에서 주연으로 데뷔해 드라마 ‘피노키오’, ‘발칙하게 고고’, ‘페이지터너’, ‘슬기로운 감빵생활’, ‘VIP’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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