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선녀 두리안’ 검토 중인 한다감
과거 한은정으로 데뷔했으나 2018년 개명
개명 후 불면증 사라지고 결혼하고 일 잘 풀려
3일 배우 한다감의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한다감이 임성한 작가(피비)의 신작 ‘선녀 두리안’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아직 편성을 논의 중인 ‘선녀 두리안’은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의 극본을 맡았던 임성한 작가의 차기작으로 타임슬립 판타지 멜로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임성한 작가의 차기작이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랑이라는 파격 소재가 될 것이라고 거론되기도 했으나 집필 기간 중에 연락을 받지 않는 임성한 작가가 직접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랑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내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작품마다 다양한 인간군상을 보여주는 흥행 드라마를 쓴 ‘막장 대모’ 임성한 작가와 한다감의 첫 만남인 만큼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다감 외에도 배우 박주미와 김민준의 출연이 논의 중이며 전노민, 지영산 등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임 작가와 인연을 맺은 배우들도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99년 MBC ‘사랑을 위하여’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한다감은 2018년 이전까지 본명이었던 ‘한은정’으로 활동했으나 예명을 ‘한다감’으로 바꾼 뒤 개명했다.
SBS 드라마 ‘리턴’에 특별출연하며 개명한 이름을 공개한 한다감은 2019년 1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름이 평범했다. 배우로서 특별한 이름을 갖고 싶던 찰나에 ‘다정다감’하게 다가가고 싶어서 바꿨다”라고 밝혔다.
이어 “몸이 약한 편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자는 의미로 개명했다. 바꾸고 나니 손발이 따뜻해지는 것 같고 불면증이 개선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다감은 “예명으로 쓰고 있지만 신진대사가 정말 활발해지면 호적에서도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개명 이후 1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하는 등 일이 더 잘 풀리고 잘되고 있다며 정식 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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