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만남 이어온 김우빈, 신민아 커플
소속사 식구들과 크리스마스트리 함께 만들어
김우빈, 지난 2020년 신민아 소속사로 이적
24일 에이엠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크리스마스 특집’이라며 배우 최우성, 강형석, 이봉련, 김우빈, 신민아 등 에이엠 소속 배우들이 릴레이로 트리를 꾸미는 영상이 게재됐다.
트리 꾸미기 네 번째 주자로 나선 김우빈은 자신의 5년 전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떠올리며 “고속터미널에 가면 트리 파는 데가 있다. 어렸을 때는 집에 어머니가 해주셨는데 크게 한번 해보자 해서 제 키만 한 트리를 샀다”고 회상했다.
김우빈은 “구슬 같은 것도 달고 하니까 너무 예뻤다. 근데 다음날 보니 그 트리가 바람에 쓰러져있더라. 그래서 망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기차 하나 달아야죠”라며 빨간색 기차를 트리에 건 다음 트리 모양의 오너먼트와 빨간 구슬까지 달았다.
김우빈은 “생각보다 별로 안 예쁜데 어떻게 된 거야”라며 웃음을 빵 터뜨렸지만 트리 조명을 켜고는 “예쁘네. 불 들어오니까”라며 만족스럽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마지막으로 트리 꾸미기에 나선 신민아는 김우빈을 포함해 앞선 소속사 식구들이 꾸민 트리를 보고 “제법인데요?”라며 웃음을 지었다.
그런 다음 “너무 귀여운 루돌프는 산타클로스 옆에 있는 게 좋겠죠? 막 끌어야 되니까”라며 김우빈이 달아놓은 빨간 기차 옆에 루돌프 오너먼트를 걸고는는 “귀엽네요”라며 미소를 띠었다.
이어 신민아는 “역시 크리스마스는 눈사람”, “올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많이 내렸으면 좋겠다”라며 눈사람 모양과 눈 결정체 모양의 오너먼트로도 트리를 장식했다.
마지막으로 신민아는 ‘Merry Christmas’ 패널을 트리 맨 꼭대기에 단 뒤 “어때요? 에이엠의 예쁜 트리가 완성됐다”라고 말하며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보고 싶다며 트리에 눈을 뿌렸다.
지난 2015년부터 7년째 공개 열애 중인 김우빈, 신민아는 광고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친분을 이어오다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해 현재까지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김우빈은 신민아와 교제하기 전인 2013년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의 종영 인터뷰에서 “신민아 선배가 좋다”라며 이상형으로 고백한 것이 화제가 됐다.
2020년에는 신민아의 소속사로 옮기는 등 연인 신민아에 대한 애정을 많이 표현한 김우빈은 한때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져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7년 비인두암을 진단받은 김우빈은 3번의 항암치료와 35번의 방사선 치료를 마치고 2019년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복귀했다.
김우빈의 2년 6개월의 공백 기간 동안 옆에서 투병을 지켜보고 지지해온 신민아 역시 함께 공백기를 가지며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이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김우빈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 병동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해 기쁨을 나눴다.
200여 명의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이브에 조용히 선물을 전달한 김우빈은 지난 1월에도 취약계층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2014년부터 저소득 청소년 돕기 기부를 시작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온 김우빈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 원을 쾌척한 신민아와 함께 자신도 1억 원을 기부해 대중들에게 극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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