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배우 안소요
박성훈과 차기작 함께
드라마 ‘남남’에서 직장 동료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얼굴을 알린 7년 차 배우 안소요가 자신을 ‘자라나는 새싹’, ‘목마른 아기 사슴’이라고 표현했다.
안소요는 “어렸을 때부터 오직 배우가 되고 싶었어요”라며 배우에 대한 확고한 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하지만 부모님 반대도 있어서 연기와는 다른 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했죠. 하지만 연극 동아리를 하면서부터 조금씩 확신이 생겼어요”라고 연기를 시작할 때를 회상했다.
중앙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과 함께 연극학을 복수 전공한 안소요는 교내 연극 무대에 오르며 배우라는 꿈에 확신이 생겼다고 한다.
영화 ‘인 허 플레이스’에서 소녀 역으로 데뷔한 안소요는 ‘더 글로리’에서 학폭 피해자 중 한 명인 김경란 역을 열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극 중 경란은 학폭 피해자이자 성인이 되어서도 가해자들을 벗어나지 못하고 전재준의 편집숍 시에스타의 매니저 겸 박연진의 스타일리스트로 일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보여 내내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안소요는 ‘더 글로리’의 인기에 마냥 들뜨지 않았다. 그는 “그게 저에 대한 인기는 아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큰 것이지 제 개인으로서의 입지가 변하지는 않았다. 저는 아직도 자라나는 새싹이고, 목마른 아기 사슴이다”라고 말했다.
‘자라나는 새싹’이라는 표현으로 더욱 기대감을 모은 배우 안소요가 차기작에서 박상훈과 다시 합을 맞춘다.
배우 박상훈은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이자 경란이 일하는 시에스타의 대표로 출연했다. 두 사람의 차기작 ‘남남’은 대책 없는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동거를 그린 작품으로 2023년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이에 안소요는 “성훈 오빠랑 붙는 신이 많아요. 오빠랑 같은 파출소에서 일하는 경찰 역을 맡았고 얼마 전 촬영이 끝났어요. 아마 올해가 가기 전에 공개되지 않을까 싶어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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