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9년 차 배우 정재광
‘범죄도시2’에서 막내 형사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출연
정재광은 배우가 꿈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다양한 영화를 접하며 자연스레 배우의 꿈을 꾸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진로를 정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영화 ‘타이타닉’을 본 뒤라고 한다.
스타들 중에는 연예인이 되기를 반대하는 부모님이 많은 편인데 정재광은 배우가 되기로 결심하고 아버지가 가장 큰 지지를 해주셨다고 한다.
아버지의 지지에 힘입어 정재광은 중앙대 연극학과에 진학했다.
그러나 학교 입학과 동시에 아버지의 사업이 기울어져 집이 부도가 났고, 정재광은 ‘기댈 곳은 연기뿐이다’라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배우 데뷔를 준비했다고 한다.
정재광은 2015년 단편영화 ‘스카우팅 리포트’를 통해 데뷔 후 이듬해 ‘수난이대’로 독립스타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에는 ‘구해줘’를 통해 브라운관 데뷔에도 성공했으나, 배우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잠시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였다.
그러던 중 ‘버티고’에서 첫 상업영화 주연을 맡으며 다시 연기를 할 힘을 얻었다고 한다.
이후 정재광은 드라마 ‘열혈사제’, ‘사이코지만 괜찮아’, ‘알고있지만,’, ‘어쩌다 마주친, 그대’, 영화 ‘낫아웃’, ‘범죄도시 2’, ‘화란’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는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범죄도시2’에서 어리바리한 막내 형사인 김상훈으로 분해 첫 천만영화 배우가 되며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연기력과 팬층이 모두 단단해진 정재광이 이번에는 주지훈과 호흡을 맞춘다고 한다.
정재광이 넷플릭스 첫 의학 드라마인 ‘중증외상센터’에 캐스팅되었다.
‘중증외상센터’는 현직 의사가 집필한 인기 웹소설을 바탕으로 한 중증외상센터의 이야기이다.
환자를 살릴수록 적자가 쌓이는 눈엣가시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전쟁지역을 누비던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부임해 유명무실했던 중증외상팀을 실제로 사람을 살리는 중증외상센터로 만들어 가는 이야기로 주지훈이 천재 의사 백강혁 역을 맡는다.
또한 정재광은 전문의 시험을 앞두고 있는 레지던트 박경원으로 분해 마취과의 온갖 궂은 수술을 도맡을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