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임혜란’ 부부
사진 찍는 법 알려달라는 핑계로 만나
아빠 한석준 똑 닮은 딸 한사빈
한석준과 임혜란은 12살 차이의 띠동갑 부부이다.
한석준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가 되었으며 2015년 KBS를 떠나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아내인 임혜란은 사진작가이다.
두 사람은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두 사람은 2022년 방송된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러브스트로리를 공개했다.
임혜란은 “행사장에서는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자꾸 (제가) 관심이 있었다는 거다. 저는 그냥 사진 찍으려 쳐다본 건데 오해를 계속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한석준은 “우리가 사진작가 한두 명 보냐. 나를 보는 눈이 다른데”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첫 만남 이후 한석준이 임혜란에게 먼저 연락을 남겼다고 한다. 그는 임혜란에게 사진 활용법을 가르쳐달라는 핑계로 만났다.
임혜란은 “제가 책을 사 들고 갔는데 저한테 ‘내 여자친구 같다’라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영상을 접한 패널들은 탄식을 내뱉었다.
이어 그녀는 “처음에는 사실 ‘왜 저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석준은 “나는 두 번 다시 결혼하지 않으려 했고 와이프는 독신주의였다”라며 상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같이 사귀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내가 ‘결혼 이런 거는 딱히 중요하진 않지만 남은 생을 너와 함께하고 싶다. 예쁘게 사랑하면서 잘 살자’ 말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임혜란은 임창정, 서하얀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석준이) ‘나도 준재 같은 아이를 낳고 싶다’라고 그날 말했다”며 “어떻게 보면 가족을 만들어 주신 분이다”라고 존경을 드러냈다.
한석준은 작은 열쇠 모양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를 건네며 “다시 저를 사랑할 수 있게 열어줘서 고맙다”라는 말과 함께 프러포즈했다고 한다.
그렇게 한석준과 임혜란은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는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을 공개한 바 있다.
딸 한사빈은 한석준의 어렸을 때 사진과 똑 닮은 외모로 큰 눈망울과 기다란 속눈썹을 자랑한다.
한사빈의 사진만 올리는 SNS 계정에서 사진을 접한 많은 누리꾼은 진짜 예쁘게 생겼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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