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스타 ‘이정하’
롤모델은 배우 조진웅
무빙에서 한효주, 조인성 아들로 등장
이정하는 2017년 딩고 웹드라마 ‘심쿵주의’로 데뷔했으며 KBS 2TV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등장하며 얼굴을 알렸다.
방송에 얼굴을 처음 비춘 건 2016년 도전 골든벨 용인 성지고 편이다.
이정하는 첫 문제부터 광탈하는 영상이 나왔는데 이는 컨셉이었고 그 뒤 왕중왕 편에 나와 30번 중반대 문제까지 살아남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했을 때 JYP 연습생으로 있었다가 그만두었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는 파이널로 갈 수 있는 마지막 순위인 18위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19위를 기록하면서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다.
이후 이정하는 웹드라마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 ‘여행담’, ‘프레쉬맨 : 아싸들의 인싸 도전기’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 나갔다.
그리고 2019년 지상파 방송으로 활동을 넓혀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 출연하게 됐다.
차은우, 신세경을 주연으로 한 사극 드라마로 이정하는 예문관 검열 ‘김치국’으로 분해 훈훈한 마스크와 단연 돋보이는 리액션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듬해 드라마 ‘런 온’에 출연하면서 신세경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는 육상 선수 ‘김우식’ 역을 맡았는데 김우식은 무거운 서사를 가진 캐릭터로 상황에 따라 복합적으로 변화하는 캐릭터의 심리를 잘 그려내야 했다.
이를 위해 이정하는 대본을 깊게 공부하고, 인물의 설정에 맞게 외적으로도 변화를 주며 싱크로율을 높였다.
시청자들은 김우식을 보고 위로를 얻었다는 호평을 보냈고 이정하 또한 자신의 ‘인생작’이라 칭하며 배우 생활에도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런 온에 이어 ‘알고있지만,’에 캐스팅되어 나비(한소희)한테 직진하다가 좋아했던 누나한테 홀라당 가버리는 김은한을 연기했다.
귀여운 멍뭉미의 연하남과 동시에 찌질한 모습도 보여주며 브라운관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이정하는 배우로서 롤모델이 배우 조진중이라고 밝힌 적 있으며 지난 9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신작 ‘무빙’에 출연한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그는 극 중 조인성과 한효주의 아들이자 두 사람의 능력을 물려받은 초능력자 김봉석으로 등장하며 고윤정과 풋풋한 사랑을 그려낸다.
또한 그는 작품을 위해 증량까지 한 것으로 밝혔는데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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