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이 카메라가 얼굴 다 못 담는다고 밝힌 ‘실물 1위’ 여자 연예인

과거 ‘도전 골든벨’ 출신
한예종 연기과 수석 입학까지
연예 기자들이 뽑은 ‘실물 갑’

2020년에 종영한 ‘도전! 골든벨’을 기억하시나요? 

일요일 저녁마다 TV를 보며 문제를 맞혀보기도 하고 언젠가 ‘도전! 골든벨’ 에 출연하는 것을 꿈꾸기도 했었는데요. 특히 퀴즈 중간중간 나오는 학생들의 장기자랑도 쏠쏠한 볼거리였죠.

과거 한가인을 비롯하여 윤시윤, 박하선, 차은우 등 ‘도전 골든벨’ 출신인 연예인들을 꽤 찾아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 우아한 한국 무용을 선보여 화제가 된 한 학생의 근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정소민 하면 순한 눈매에 귀여운 외모가 먼저 떠오르실 겁니다. 

그런 순둥한 외모를 보면 자연스럽게 둥글둥글한 성격을 예상하기 쉽지만, 사실 정소민은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악바리’입니다.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학생 때는 발레를, 고등학생 때는 한국무용을 하면서도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수석으로 입학하기까지 했는데요.

정소민은 데뷔 전 2007년 KBS1 ‘도전! 골든벨’ 에 출연하여 한국무용 무대를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당시 무용을 반대하던 아버지에게 자신의 춤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죠. 

정소민은 안타깝게 30번 문제에서 떨어졌지만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2010년, 정소민은 화려한 데뷔를 치렀습니다. 

바로 드라마 ‘나쁜 남자’를 통해서였는데요. 데뷔작이었음에도 비중 있는 조연 중 한 명이었고, ‘나쁜 남자’체의 화제성도 높은 편이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떠올랐습니다.

정소민은 같은 해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의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신인답지 않은 행보를 보였습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당시 대세 스타로 떠오른 김현중과 상대 역으로 호흡을 맞췄는데요. 하지만 날림 연출과 저조한 시청률로 고배를 마셔야 했죠.

그 이후로도 정소민은 시트콤 ‘스탠바이’,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에 출연했지만 두 작품 모두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팬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했습니다.

계속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던 정소민은 단비 같은 작품을 만나게 되는데요. 

바로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였습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해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인데요. 

정소민은 주인공 ‘조석’의 애인, ‘최애봉’을 맡아 코믹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인기에 힘입어 정소민은 이듬해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의 셋째 딸 변미영을 맡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그녀는 두 작품을 연달아 성공시켜 대중들에게 그녀의 존재를 각인 시켰습니다.

2017년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에서는 상대 역인 이민기와의 케미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때의 인연으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두 사람이 부부로 특별출연을 하기도 했죠.

정소민은 실물이 예쁘기로 유명한 배우이기도 한데요.

그녀를 실제로 본 사람들은 모두 ‘카메라보다 실물이 훨씬 이쁘다’, ‘실제로 보면 얼굴이 엄청 작고 이목구비가 화려하다’며 실물 소감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이유리는 “정소민 씨는 실제로 보고 너무 예뻐서 놀랐다. TV가 이상하구나”라며 실제로 보고 놀란 연예인으로 꼽기도 했는데요.

연예부 기자들이 뽑은 ‘실물 갑’ 여자 연예인들 명단에 늘 오르기도 했죠.

한편 정소민은 최근 영화 ’30일’에 출연하여 강하늘과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습니다. 이어 올해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