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두홍
한국 액션 영화계의 전설
아내 직업은 요가 강사
여기, 한국 액션 영화계에 ‘전설’이라고 불리는 배우 겸 무술감독이 있다.
특히 90년대 한국 액션 영화의 무술은 그가 완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열일’하며 저력을 펼친 그.
바로, 정두홍이다.
정두홍은 어렸을 때부터 운동에 소질을 보이며 고등학교 1학년 때 태권도를 비롯한 각종 무술을 섭렵해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했다.
학교에 다니며 영화판을 기울이던 정두홍은 1988년 무술 감독이자 스승인 김영모 문하에서 수련을 시작한다.
1990년 임권택 감독의 ‘장군의 아들’을 통해 스턴트맨으로 영화계에 입문한 그는 인상적인 스턴트 액션 연기를 펼치며 감독들 사이에서 눈도장을 찍는다.
이때 공로를 인정받은 그는 ‘장군의 아들2’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며 첫 연기 데뷔 기회를 얻게 된다.
능력 있는 스턴트맨이자 액션 연출가로 충무로에 이름을 알린 정두홍은 열악했던 한국 스턴트 액션계에 희망으로 떠오른다.
그는 26세의 젊은 나이에 영화 ‘시라소니’를 통해 첫 무술 감독을 맡게 된다.
이후 영화는 물론 드라마까지 러브콜을 받으며 액션계의 ‘레전드’가 된 정두홍.
‘사랑’처럼 말랑한 감정은 없을 것만 같은 그에게도 사랑은 있었다.
정두홍은 과거 싱가포르 출신의 아시아 탑모델 나디아 후타가룽과 1998년 결혼식을 올렸으나 이혼했다.
이후 2013년 개그맨 이휘재의 소개로 정두홍은 16살 연하의 아내를 만나게 된다.
그의 아내는 미모의 요가 강사로, 두 사람은 반복된 만남 끝에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두 사람은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아이를 두게 된다.
그는 영화 ‘지 아이 조 2’ 국내 레드카펫 행사에서 부인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두홍의 아내는 여리여리하고 아름다운 외모 속에 무서운 힘을 숨기고 있다고 한다.
정두홍은 아내에 대해 한 인터뷰를 통해 “아내가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라 여자한테 몹쓸 짓 하는 것을 못 본다”라며 “몹쓸 짓을 한 남자 3명을 두드려 패서 경찰서를 가기도 했다”라고 답했다.
뛰어난 실력의 무술과 운동 실력을 지닌 두 부부가 앞으로 보여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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