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형준
13살 연하 아내와 재혼
지난해 늦둥이 딸 얻어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고 다시 한번 사랑에 도전한 스타가 있다.
13살 연하 아내와 재혼에 성공해 늦둥이 딸까지 품에 얻은 배우.
바로, 배우 임형준이다.
임형준은 2012년 11살 연하의 재미교포 신부 박수진과 결혼식을 올렸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문자와 전화로 달달한 썸을 이어갔고, 10개월 정도 장거리 연애를 이어가다 아내가 한국에 오자마자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한다.
결혼한 해 아들을 얻으며 핑크빛 미래를 꿈꾸던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인해 결혼 6년 만인 2018년 이혼한다.
임형준은 이혼 후 3년 정도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조금 아픔에서 벗어날 즈음, 지인의 소개를 통해 임형준은 지금의 아내를 만난다.
아내를 만나면서 다시금 행복을 느낀 그는 아내를 만날수록 재혼에 대한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답했다.
결국 지금의 아내와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에 임형준은 재혼을 결정한다.
아내 역시 임형준이 이미 한 번 이혼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배우자이자 보호자로서 남은 생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에 재혼을 수락한다.
임형준은 1974년생으로 만 50세이고, 아내는 1985년생으로 만 39세다.
1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22년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이듬해 늦둥이 딸을 품에 얻으며 부모가 됐다.
이로써 임형준은 늦둥이 딸이 대학에 진학하면 무려 ’70대’가 된다.
임형준은 방송에 출연해 친자식이 아님에도 첫째 아이를 살뜰히 챙기는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아빠의 재혼을 응원해 준 아이에게도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임형준은 지난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을 통해 데뷔해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 ‘카지노’에서 필리핀 영사 조윤기 역으로 등장해 과감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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