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
지난해 전치 12주 부상
“휠체어를 타고서라도”
‘전치 12주 부상’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던 배우 고아성이 근황을 전했습니다.
앞서 고아성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치 12주… 나 어떡해…”라며 병원에 입원 중인 사진을 올리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고아성은 본인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한국이 싫어서’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배우 주종혁과 함께 야외 무대인사와 개막식 기자회견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불참할 수밖에 없었죠.
최근 고아성이 회복한 모습으로 나타나 당시 아쉬운 심경을 전했습니다.
21일 진행된 영화 ‘한국이 싫어서’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고아성은 “개막식 전에 스케줄을 가려고 샵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다가 계단에서 넘어져서 꼬리뼈가 부러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말 진심으로 휠체어를 타고서라도 가고 싶다고 했는데,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며 “비행기나 기차를 타려면 앉아 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가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전화로라도 관객과 만나고 싶어서 전화 통화로 GV에 참석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작품과 관객을 향한 남다른 열정을 가진 고아성은 4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한 아역배우 출신 배우입니다.
그는 순수한 얼굴을 가지고 평범한 시민부터 사이코 역까지 소화 가능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봉준호, 홍상수 등 거장 감독들의 선택을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는 배우로 성장했죠.
고아성은 드라마 ‘공부의 신’, ‘라이프 온 마스’, 영화 ‘괴물’, ‘설국열차’, ‘우아한 거짓말’, ‘항거: 유관순 이야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두나!’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가지고 있는데요.
오는 28일 개봉 예정인 영화 ‘한국이 싫어서’에서는 과연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