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해인
한소희와 동성 멜로
10월 개봉 영화 ‘폭설’
배우 한소희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동성 멜로 출연작이 개봉 소식을 전했습니다.
영화 ‘폭설’이 오는 10월 개봉된다고 하는데요. ‘폭설’은 하이틴 스타 설이와 운명처럼 가까워진 배우 지망생 수안이 서로를 찾아가는 사랑 이야기입니다.
한소희가 맡은 아역배우 출신의 하이틴 스타 설이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해왔지만 진정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방황하던 인물이며,
한해인이 연기한 미래가 불확실한 배우 지망생 수안은 폭설처럼 갑작스럽게 다가온 설이로 인해 혼란을 겪는 인물입니다.
수안은 설이에게도, 자신에게도 솔직하지 못했던 열아홉 시절을 지나서야 서로의 진심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죠.
수안 역의 한해인은 실제로도 학창 시절부터 연기를 해왔다고 하는데요.
한해인은 중학교 때 연극반 활동을 하면서 연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별생각 없이 시작했던 연극반은 아주 열정이 넘쳤고 덕분에 그의 학창 시절의 기억은 거의 연극부 생활뿐이라고 하네요.
이후 연기에 맛을 들린 한해인은 예고에 가고 대학도 연극영화과로 진학하면서 연기자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유롭고 싶어서 연기를 시작했는데 그게 오히려 얽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작품에서 만나는 허구적 인물의 삶에 의지를 많이 한 탓에, 작품이 없거나 쉬게 되면 불안하고 공허해져서 현실에 불만족하게 되었다고 하죠.
이런 부분이 배우 지망생으로 등장했던 ‘폭설’의 수안을 통해 잘 드러났다고 해 기대가 됩니다.
한편, ‘폭설’은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선정되어 예매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런던 BFI FLAIR 영화제, 로마 아시안 영화제, 함부르크 국제 영화제, 홍콩 아시안 CINERAMA 영화제 등 전 세계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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