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먹고 컸어요”… 폭풍 성장의 시작
연기·예능·액션… 쉬지 않은 15년
꾸준함으로 걷는 배우 주원의 길

“분유 먹고 키 컸어요.”
중학생 시절, 남녀 통틀어 키 순서 2번.
바로 배우 주원의 이야기입니다.
늘 맨 앞줄에 서야 했던 배우 주원은 고민 끝에 분유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1년 만에 무려 20cm가 자라 지금의 185cm가 됐죠.
그는 “꼭 분유 덕분만은 아니에요. 잘 먹고, 한창 자랄 때였던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 했는데요.
그 시절 이야기처럼, 주원은 어떤 흐름에도 조급해하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자라온 배우입니다.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그는 대학로 무대를 시작으로 ‘스프링 어웨이크닝’, ‘그리스’, ‘고스트’까지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쌓아왔죠.
그리고 2010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구마준 역을 맡으며 지상파 데뷔하게 되는데요.
신인이었던 그는 시청률 50%를 넘긴 국민 드라마의 주역으로 떠오릅니다.

15년이 흐른 지금, 그는 그 순간을 이렇게 회상합니다.
“연기를 함께한 선생님들을 보면 존경스러웠다. 저도 그렇게 오래 가는 배우가 되고 싶었어요.”

신인상을 시작으로 매년 한 계단씩 올라 ‘굿닥터’, ‘용팔이’, ‘각시탈’, ‘내일도 칸타빌레’ 등 주원은 흔들림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예능 ‘1박 2일’에선 막내로 활약했고, 스크린에선 ‘특수본’, ‘패션왕’, ‘미확인 동영상’ 등을 통해 장르 불문, 폭넓은 스펙트럼을 쌓아갔죠.
특히 ‘용팔이’에선 지상파 평일 드라마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2020년대에 들어서도 그의 행보는 꾸준했습니다.
군 제대 이후 ‘앨리스’로 복귀한 그는 2022년 영화 ‘카터’, 2023년 ‘소방관’으로 강렬한 액션 연기에 도전했고, 2024년엔 SNL에서의 코믹 연기로 반전 매력을 보여줍니다.
그해 그는 ‘소방관’으로 385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6위, ‘야한(夜限) 사진관’에선 귀신들의 마지막 기록을 남기는 사진사 ‘서기주’로 또 한 번 활약했는데요.

주원은 지금도 ‘작품성’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으며 차기작을 신중히 고르고 있다고 해요.
주원은 인터뷰를 통해 “초대박도 좋지만, 중요한 건 꾸준함. 작품마다 다른 모습으로 계속 나아가는 거죠”, “저는 30년 뒤에도 연기를 하고 있을 거예요”라고 밝혔는데요.
‘내 배우가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을 아는 주원은, 오늘도 팬들과 함께 조용히 앞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주원의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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