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스타에서 믿보배까지
슬럼프 넘어, 다시 연기로 증명한 전성기
‘지옥2’까지 뚫은 액션 배우

1990년대 후반,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유행어와 함께 대중의 뇌리에 각인된 CF 속 인물.
배우 김현주다.
김현주는 20대 청춘스타에서 30대 연기파 주연, 40대 액션까지 소화하는 베테랑 배우로 여전히 반짝이는 존재감을 지니고 있다.

김현주는 1996년 김현철의 뮤직비디오에서 청순한 이미지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1997년 드라마 ‘내가 사는 이유’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오디션장에서 껌을 씹고 있던 김현주는 당돌한 태도로 ‘춘심’ 역에 낙점되며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하이틴 드라마 ‘레디 고’, ‘짝’으로 인지도를 높였고, CF를 통해 전국적인 인기를 얻게 되며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드라마 ‘사랑해 사랑해’에서는 주연보다 더 눈에 띄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CF 퀸 자리를 꿰찼다.

‘유리구두’, ‘햇빛속으로’, ‘상도’, ‘그 여자네 집’, ‘토지’ 등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활약해온 김현주는 무리한 일정 속에 2006년 첫 공백기를 가지게 됐다.

그러나 2007년 ‘인순이는 예쁘다’로 복귀한 김현주는 “정말 연기를 좋아하는구나”라는 깨달음과 함께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이후에도 ‘파트너’, ‘반짝반짝 빛나는’, ‘애인있어요’, ‘워처’, ‘언더커버’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2013년 ‘궁중잔혹사’에서는 생애 첫 악역인 소용 조씨 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했다.
2023년에는 연상호 감독의 SF 영화 ‘정이’에서 전설적인 전사로 분하며 OTT 플랫폼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24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서 민혜진 역으로 돌아왔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차량 추격부터 격투신까지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해 감독으로부터 “더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현주는 KBS ‘인순이는 예쁘다’, MBC ‘반짝반짝 빛나는’, SBS ‘애인있어요’를 통해 3사 모두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몇 안 되는 배우이기도 하다.

주말극부터 시대극, 미니시리즈, OTT 시리즈까지 20년 넘게 변함없이 중심을 지켜온 김현주.
김현주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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