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마요”… 거짓말로 친구 살린 남자
전설이던 90년대 청춘스타
정교빈과는 달랐던, 진짜 그의 모습

배우 변우민이 과거 인터뷰에서 털어놓은 일화가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한때 친구의 극단적인 선택을 막기 위해, 순간적으로 ‘암 투병 중’이라는 거짓말을 한 사연이다.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에 몸담아 온 친구가 지친 얼굴로 “바다에 뛰어들고 싶다”고 말했을 때, 변우민은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당황한 나머지 “죽지 마. 나도 암이야. 6개월밖에 못 산대”라는 엉뚱한 말이 튀어나왔고, 그 말에 친구는 놀란 얼굴로 발걸음을 멈췄다.

당시의 고백은 진심 어린 걱정에서 비롯된 것이었지만, 거짓말이 들통날까 봐 결국 휴학까지 했다고 전해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변우민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까지, 그야말로 ‘청춘스타’로 군림했다.
중화권 배우들만 가능했던 밀키스 광고의 첫 한국 모델로 발탁됐으며, 홍콩 영화 ‘캘리포니아’에도 출연하며 활동 무대를 넓혔다.
당시 부산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변우민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절대적인 인기를 끌었다.

중화권 배우들만 가능하던 밀키스 광고의 첫 한국 모델이기도 했고, 홍콩 영화 ‘캘리포니아’에도 출연하며 국제 무대까지 넓혔습니다.
잘생긴 외모에 연기력까지 더해져, ‘서울 시나위’, ‘남자대탐험’, ‘바람 불어 좋은 날’ 등 드라마마다 흥행을 이끌며 ‘믿고 보는 스타’로 자리매김했죠.
탄탄한 외모뿐 아니라 연기력까지 겸비한 변우민은 ‘서울 시나위’, ‘남자대탐험’, ‘바람 불어 좋은 날’ 등 수많은 작품에서 흥행을 이끌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재학 시절에는 부산 사투리를 극복하기 위해 연필을 물고 표준어를 연습했으며, 데뷔작에서 받은 첫 개런티로 부모님께 내복을 선물했던 일화도 유명하다.
그러나 변우민의 커리어는 항상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병역 비리 논란에 휘말리며 한동안 대중 앞에서 자취를 감췄고, 이후 1995년 SBS 드라마 ‘고백’과 이듬해 ‘남자대탐험’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특히 2008년 방영된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는 정교빈 역을 맡아 ‘국민 악역’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해당 작품은 대만과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결혼식장에 해외 팬과 관계자들이 몰릴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변우민은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무게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최근엔 다양한 공익 캠페인과 지방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며, 연기 외에도 의미 있는 활동으로 일상을 채워가고 있다.
배우로서도, 한 사람으로서도 따뜻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변우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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