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과 추락, 끝없는 법정 싸움
무대 위로의 복귀와 배우로서의 의지
개인적 시련과 현재의 근황

1994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주목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배우 성현아는 긴 세월 동안 작품보다 사건과 논란으로 더 자주 언급돼 왔다.
2002년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돼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큰 충격을 안겼다.
이로 인해 방송 출연이 줄줄이 무산되면서 활동이 끊기다시피 했고, 이후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로 어렵게 복귀했다.

그러나 2014년에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재판을 받으며 다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1·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2016년 대법원은 “진지한 교제를 전제로 만났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무죄 취지 판결을 내렸다.
결국 성현아는 3년에 걸친 법정 싸움 끝에 무죄를 확정받았다.

법적으로 혐의를 벗었지만, 세간의 시선과 오해는 여전히 성현아의 발목을 잡았다.
상대 남성에게 거액의 금품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폰서 관계’ 의혹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고, MBC 출연 정지 명단에 오르며 방송 활동도 크게 제약을 받았다.

그럼에도 성현아는 다시 무대에 섰다.
2016년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사랑에 스치다’에 도전하며 배우로서 다시 설 의지를 드러냈다.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는 악녀 남애리 역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를 보여줬고, 이후 ‘파도야 파도야’, ‘불새 2020’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존재감을 이어갔다.

개인적인 삶 역시 고단했다.
두 번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2017년 재혼한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겪으며 홀로 아들을 키우게 됐다.
최근에는 신우신염으로 투병 사실을 전하며 “몸도 마음도 지쳐 잠시 쉬겠다”는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화려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에서 마약과 성매매 논란, 억울한 재판과 오해까지, 굴곡진 길을 걸어온 성현아.
건강과 논란 속에서도 무대 위 배우로 다시 서고 싶은 성현아의 마음은 여전히 변함없다.
성현아가 다시 웃으며 연기로 빛나는 날을 기다리며,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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