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첫 연출작 ‘짱구’
‘응답하라 1994’부터 공백기까지
다시 활발해진 행보, 정우의 도전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김재준 역을 맡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배우 정우.
정우는 드디어 감독으로 변신한다.
그의 첫 연출작 영화 ‘짱구’가 오는 9월 열리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됐다.
짱구는 지난 2009년 개봉해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 ‘바람’의 후속 이야기다.
영화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향한 주인공 짱구(정우)의 성장담을 그리며, 원작자이자 주연이었던 정우가 직접 각본을 쓰고 첫 연출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공동 연출은 영화 ‘그 겨울, 나는’으로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을 차지한 오성호 감독이 맡아 작품에 힘을 더했다.
여기에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글로벌 흥행을 이끈 팬엔터테인먼트가 메인 제작사로 나서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우는 2001년 영화 ‘7인의 새벽’으로 데뷔한 뒤, 2009년 ‘바람’에서 직접 각본을 쓰고 주연을 맡아 인생작을 남겼다.
이 작품으로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 복무 이후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으로 얼굴을 알린 정우는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역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영화 활동에 집중하면서 드라마와 예능 출연이 드물었고, 2018년 이후 개봉이 밀린 작품들로 인해 긴 공백기를 겪기도 했다.

정우는 최근 몇 년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 ‘모범가족’, tvN ‘멘탈코치 제갈길’, JTBC ‘기적의 형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다시금 증명했다.
또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며 영화인으로서의 위상도 높였다.

그리고 이제, 배우에서 감독으로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선 정우.
그의 첫 연출작 ‘짱구’는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앞으로 펼쳐질 정우의 새로운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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