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뽀’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
12일 만의 파경, 깊은 상처
제2의 전성기와 홀로서기

‘뽀뽀뽀’ 아역으로 자라, 성인 연기자로도 꾸준히 활동해 온 배우 이민영.
화려했던 그녀에게도 큰 시련이 있었습니다.
이민영은 네 살 때 아동 모델 선발 대회에서 1등을 하며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여섯 살부터는 ‘뽀뽀뽀’에 출연해 초등학교 졸업까지 아역 배우로 활약했죠.
학업을 위해 잠시 활동을 쉬기도 했지만, 1994년 MBC 공채 탤런트로 합격하면서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게 됩니다.
드라마 ‘짝’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아시아나항공 명예 승무원으로도 활동하며 주목을 받았던 그녀는 2006년 배우 이찬과의 결혼으로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습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단 12일 만에 파국을 맞으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두 사람은 드라마로 인연을 맺어 7년간 친구로 지내다 결혼 했는데요.
당시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에 법적 이혼 절차는 없었고, 이민영은 지금도 법적으로는 미혼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폭행 논란과 법적 공방으로 이어진 사건은 그녀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고, 결국 긴 공백기를 가져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민영은 다시 무대 위로 돌아왔습니다.
2011년 ‘발효가족’으로 복귀한 뒤 ‘닥터 프리즈너’, ‘당신의 하우스헬퍼’,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에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죠.
최근에는 ‘고려 거란 전쟁’에서 천추태후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습니다.

또한 예능 ‘솔로라서’를 통해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솔직한 일상도 나누었습니다.
따뜻한 우드톤 인테리어와 여행의 흔적이 담긴 집은 혼자만의 삶을 즐기는 그녀의 현재를 보여주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외출한다. 혼자 있는 집이 너무 편하다”는 고백에는,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삶에 대한 만족이 담겨 있었습니다.

20년 가까운 세월을 지나, 다시 카메라 앞에 서고 있는 배우 이민영.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 시련과 복귀를 거쳐 이제는 스스로의 삶을 지켜가는 배우.
그녀가 앞으로 어떤 얼굴로 다시 우리 앞에 설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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