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하이틴 스타
파경과 긴 소송, 흔들린 이미지
재혼과 득녀, 다시 생긴 가족

한때 90년대를 대표하던 하이틴 스타이자 ‘한류 1세대’ 배우 류시원.
잘생긴 외모와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창공’, ‘프러포즈’, ‘순수’, ‘진실’ 등 수많은 히트작의 주인공으로 사랑받았던 그는 어느새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드라마 속 주인공의 삶과 달리 현실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2000년대 이후 연기 활동은 점점 줄어들었고, 예능과 레이싱 활동에 집중하던 시절도 있었죠.
2010년 결혼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불과 1년여 만에 파경을 맞으며 긴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이혼 과정에서의 폭행 구설과 법적 다툼은 그의 이미지를 크게 흔들었고 2015년 법원의 판결과 함께 700만원의 벌금을 내면서 긴 싸움이 마무리됐습니다.

이후 일본에서 활동을 이어가던 류시원은 2020년 19세 연하 수학 강사와 재혼 소식을 전하며 다시금 새로운 출발을 알렸는데요.
SBS ‘돌싱포맨’에서도 그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그리고 시험관 시술 끝에 어렵게 찾아온 2세에 대한 고마움을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남자는 힘든 게 없지만 아내는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한다. 너무 미안했다”라는 말에는 배우가 아닌 한 남편의 진심이 묻어 있었습니다.

아내가 꿨다는 검은 닭 태몽 이야기는 “어여쁘고 현명한 딸이 온다”는 해몽으로 이어지며 더욱 따뜻한 기대감을 자아냈죠.
그리고 2024년, 그는 SNS를 통해 득녀 소식을 공개했습니다.
작은 아기의 발을 두 손으로 감싸 쥔 사진은 팬들의 축하와 응원을 불러 왔는데요.

과거의 상처와 구설을 뒤로하고, 다시 아빠로서 새로운 시간을 열어가고 있는 류시원.
그가 선택한 길은 화려한 주인공의 자리가 아니라, 가족 앞에서의 진심 어린 자리였습니다.
류시원의 다음 이야기는 이제 무대 위가 아닌, 가족과 함께 쓰이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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