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시절 손 내민 한 사람
배우의 길을 열어준 따뜻한 조언
20년째 이어지는 가족 같은 인연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 하나로 스무 살의 나이에 서울로 올라온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배우 최진혁 이야기인데요.
하지만 서울 생활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숙식할 곳이 없어 찜질방을 전전하고, 사기를 당하기도 했죠.
그런 그에게 따뜻한 손을 내민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방송인 박경림인데요.
당시 박경림의 소속사 대표를 통해 인연이 닿았고 신인이던 최진혁에게 박경림은 자신의 아버지 소유 오피스텔을 내주며 “여기서 지내라”라고 말했다해요.
또 용돈을 챙겨주고 밥을 사주며 말 그대로 ‘누나이자 후원자’가 되어주었죠.

최진혁은 훗날 “누나가 아니었으면 데뷔를 못 했을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박경림은 “노래보다 연기가 어울릴 것 같다”며 배우의 길을 권했고 이 한마디가 훗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하게 된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최진혁은 그렇게 2006년 KBS 드라마 ‘일단 뛰어’로 연기자로 데뷔해 ‘구가의 서’ 구월령, ‘터널’ 박광호, ‘황후의 품격’ 천우빈 등 수많은 작품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렇게 성공하고 톱배우가 된 그는 그 은혜를 잊지 않았습니다.
박경림이 이사할 땐 소파를 선물하고 그녀의 어머니에게는 용돈을 전하며 “내게 가족 같은 분들”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심지어 최진혁의 어머니 역시 20년 가까이 참기름과 반찬을 보내며 두 사람의 인연을 이어왔다고 하죠.
“잘 된 걸로 이미 다 갚은 거 아니야?”라는 박경림의 농담에 최진혁은 “할부로 갚고 있어요”라며 웃었던 장면은 지금도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이렇게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준 두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진짜 가족’ 같은 사이로 남아 있습니다.

박경림이 무명시절부터 품에서 키워 결국엔 성공하게 된 배우 최진혁.
그는 그 시절의 따뜻한 빚을 잊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진혁과 박경림의 우정을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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