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과 인증샷 찍은 아이즈원 멤버
사쿠라·김채원 쏘스뮤직 계약
방시혁과 인증샷을 찍은 여자 아이돌 멤버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하이브 수장 방시혁은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 김채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웰컴”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쿠라, 김채원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과 계약을 체결,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협력해 론칭하는 첫 걸그룹으로 데뷔를 예고한 상황이다.
사쿠라는 “그동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 여러분에게 직접 말할 수 있게 되는 날을 기다렸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벚꽃 봉오리는 겨울의 강추위를 극복하며 봄의 따뜻함을 느끼면 개화한다고 한다. 나에게도 그런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봄 만개에 활짝 피어난 벚꽃이 되기 위해 이 겨울에 저는 많은 것을 얻었다”라며 데뷔를 위해 노력 중인 사실을 전했다.
김채원 역시 “앞으로 새로운 시작을 함께 도와주고 지지해 줄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과 함께 하게 되었다. 오래 궁금했을 팬들에게 제일 먼저 인사하고 싶었다”라며 “항상 부지런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쿠라, 김채원의 하이브행 소식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언급되던 일이다.
지난해 8월 다수의 매체는 “김채원의 하이브행은 6월 말 최종 확정됐고, 울림과 하이브 양측이 비밀 유지 계약을 체결하는 등 극비리에 이뤄졌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사쿠라에 대해서도 “사쿠라는 하이브 전속계약설, 새 걸그룹 합류설 등에 휩싸였다. 현재 하이브와 일본 측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합류가 늦어지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당시 하이브, 쏘스뮤직은 물론 두 사람의 기존 소속사들 역시 “어떤 것도 결정된 바 없다. 계약 관련 내용에 대해 확인해 드릴 수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현재 쏘스뮤직 측은 사쿠라, 김채원 계약 소식은 물론 하이브, 쏘스뮤직 협력 첫 걸그룹 데뷔 예정까지 공식적으로 인정해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미야와키 사쿠라, 김채원은 지난 2018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48’에서 순위권 안에 들어 ‘아이즈원’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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