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맛’ 조동아리
지석진, 유재석의 저주 언급
김수용에게 “유재석 전화받지마” 충고
유재석의 27년 지기 절친 김수용이 ‘유재석의 저주‘에 대해 밝혔다.
10월 14일 TV조선 ‘여행의 맛‘에서는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으로 구성된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괌 여행기가 공개된다.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은 지금까지 방송에서 털어놓은 적 없는 비하인드 토크를 진행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과 관련된 토크도 쏟아진다.
이날 지석진은 먼저 김수용에게 “유재석 전화 이야기를 아느냐”고 물었고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은 ‘유재석의 저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유재석이 김수용에게 전화만 하면 저주가 발동된다는 것이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김용만과 조혜련은 “이번에는 전화 받지 마” “당분간 유재석 전화는 피해야겠다”라며 김수용에게 유재석 전화를 피하라고 충고했다.
김수용은 “지석진이 작년에 방송에서 많이 울었다”면서 지석진이 유재석이 진행하는 방송에서 영상 편지를 보내던 중 오열한 이야기를 꺼냈다. 지석진은 이와 관련해서 “재석이한테 영상 편지를 쓰다 보니 조동아리 떠올려서 그랬다”고 고백했다.
조동아리는 연예계 및 방송가에서 유명한 사조직이자 일종의 연예계 크루다. 유재석, 지석진, 김용만, 표영호, 김수용, 박수홍이 구성 멤버이며 술을 못 마시는 것이 가입 조건이다.
현재 주축 멤버는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김용만이며 표영호와 박수홍은 준 멤버다. 표영호는 본래 조동아리 원조 멤버였지만 현재 방송계를 거의 은퇴한 상태이다 보니 자동적으로 준 멤버가 됐다.
유재석은 조동아리에서 막내다. 앞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조동아리가 출연해 유재석이 코너로 몰리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지난 2월 ‘놀면 뭐하니?’에서 김용만은 유재석에게 “재석아 넌 요즘 고민이 뭐냐”며 “재석이가 너무 신격화되어 있어”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유느님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지 않니?”라고 물어봤고 이를 지켜보던 김수용은 “너 너무 착해졌어”라고 덧붙였다.
형들 사이에서 유재석은 체념한 듯한 표정으로 진땀을 흘렸다. 조동아리 형들은 유재석의 전여자친구 실명을 언급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실연당하고 이별 통보를 일찍 받아서 용만이 형한테 전화했더니 집으로 오라고 했다. 집에 갔더니 자고 있더라. 눈을 뜨더니 인생을 배워라 사랑을 배워라 노래를 불렀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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