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에 대해 잘 몰랐던 의외의 사실 7가지.
최근 개봉한 마블 영화 ‘이터널스’를 통해 한국 출신 배우 최초 슈퍼 히어로가 된 마동석. 그에 대해 사람들이 의외로 잘 모르는 사실들이 있다!
마동석은 여느 할리우드 진출 배우들과는 달리, 오디션을 보지 않고 캐스팅 됐다. 심지어 그를 캐스팅하기 위해 캐릭터 설정 자체가 바뀌었단다..! 길가메시는 코믹스에선 아시안 캐릭터가 아니었죠.
이 전설의 신화 속 인물을 아시안 캐릭터로 바꾸고 저한테 주면서 많은 것을 바꿔줬어요.
감독도, 마블 측도 저한테 가장 잘 맞는 캐릭터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해서 의논을 많이 했죠.
(마동석, ‘이터널스’ 화상 간담회에서)
‘부산행’이 외국에 많이 알려지고 한 6년 전부터 할리우드에서 액션 영화, 다른 슈퍼 히어로물 등 여러 제안이 왔어요.
타이밍이 계속 안 맞다가 몇 년 전 캐스팅 디렉터가 ‘이터널스’ 길가메시 역을 들고 왔더라고요.
(마동석, ‘이터널스’ 화상 간담회에서)
클로이 자오 감독과 프로듀서와 화상으로 이야기를 나눴고, 오디션 같은 것은 없었어요.
클로이 자오가 제 영화 여러 편을 보고 이미 분석이 끝난 상태로 이야기를 나눴어요.
이전 영화에서 보여준 액션, 캐릭터와 본연의 성격, 오랫동안 해온 운동이나 복싱 액션 스타일을 굉장히 많이 적용해서 액션을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고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에요.
(마동석, ‘이터널스’ 화상 간담회에서)
국내외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센’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마동석.
그러나 그의 몸은
망가질 대로 망가졌단 사실…
특히 무릎에 연골이 없어 계단 내려가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좀비도 한손으로 때려잡던 마동석이
계단 내려가기가 버겁다니..!
무릎 연골도 없고, 과거 척추 수술도 했기 때문에 액션 연기를 하기 전엔 충분한 준비 과정을 거쳐야 해요.
특히 계단을 뛰는 신은 모두 대역을 써요.
싸움신이나 액션신은 100% 할 수 있지만, 계단을 내려가는 장면만큼은 안 되더라고요.
(마동석, 매체 인터뷰에서)
마동석은 튼실한 체격을 유지하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살이 빠지면 과거 수술했던 부위들이 아파 최대한 근육량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
식단 관리는 따로 하지 않아요. 왕(王)자 복근은 필요 없거든요.
체력 안배를 하려면 평소에 술이나 담배를 하지 말아야 해요.
가끔 맥주 몇 잔 마시는 정도로 그치고, 쉴 때는 주로 집에만 있고, 운동은 복싱, 웨이트, 팔씨름을 해요.
(마동석, 매체 인터뷰에서)
그러나 배역을 위해서는 과감하게 살을 뺀 적도 있다.
마동석은 2013년 ‘결혼전야’ 촬영 당시 무려 30kg을 감량했다.
문제는 티가 나지 않았다는 것..!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안 빼기로 했어요.
(마동석,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마동석은 한때 미국 이종격투기 선수 마크 콜먼, 케빈 랜들맨의 전담 트레이너였다.
또한 그는 과거 미국 조지아 주에 위치한 콜럼버스 주립대학 체육학과를 장학금까지 타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반전 스펙을 갖고 있다!
배우로 데뷔하기 전 마동석은 정우성, 조인성, 공유, 황정민 등 많은 연예인들의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마동석은 기계치다. 길치, 컴맹이기까지 하다.
그런 그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SNS를 수월하게 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사실 기계를 잘 못 만져요. 좋아하는 것만 잘하는 편이라..
운동에 관련된 건 전문적인 것까지 아는데 내가 신경 쓰지 않는 건 잘 몰라요.
길치에 컴맹에 진짜 최악이에요.
(마동석, 매체 인터뷰에서)
마동석은 활동명이다. 본명은 ‘이동석’. 마동석은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이 부른 별명이었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마동석이라고 불리다 보니 그를 오랫동안 아는 지인들도 마동석을 본명으로 착각할 정도라고.
심지어 친구들도 마동석이라고 하도 불러서 원래 제가 ‘이 씨’인지 모르는 친구들도 있어요.
(마동석, SBS 파워FM ‘도시 탈출 컬투쇼’에서)
마동석이 무서워하는 것은..
작고 소중한 ‘병아리’다.
평소 ‘귀여운 것’을 좋아한다는 마동석은 큰 덩치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반전 매력의 사진들을 공개한 바 있다.
거대한 덩치로 아기 고양이를 사랑스럽게 안고 있거나..
세상 조심스러운 포즈로 작은 병아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마블리’의 매력을 한껏 보여준다.
병아리가 많이 약하잖아요.
손에 얹어놓고 옮기려고 하다가 힘을 세게 주면 어딘가 부러질까봐 무섭더라고요.
영화 ‘반창꼬’ 촬영 당시 병아리를 많이 풀어 놓은 신이 있었는데, 병아리가 다칠까봐 아무 것도 못했어요..
(마동석, 매체 인터뷰에서)
반전 매력이 무궁무진한 마동석!
이래서 ‘마블리’ ‘마요미’ 하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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