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민여동생과 열애설 난 이유
한국에서 1년여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다 중국에서 아이돌로 데뷔한 판청청.
그는 중국 톱배우 판빙빙의 남동생이다. 19살의 터울 때문에 한때는 판빙빙의 동생이 아닌 판빙빙의 사생아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었다.
판빙빙 측은 수차례 사실이 아니라 해명한 한편 법적 대응에도 나섰고, 법원에서 “남매 사이가 맞다”고 판결을 받으며 소문은 일단락됐다.
그리고 최근 뜻밖의 의혹에 휩싸였다.
판청청은 얼마 전 공항패션 사진으로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는데, 팔뚝에 새긴 문신이 문제였다. 이날 팬에 포착된 판청청의 팔에는 전에 없던 새로운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바로 나비 문신.
일부 네티즌들은 이 나비가 오우양나나를 위해 새긴 것이라고 지적하며,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고 주장했다.
오우양나나는 대만 출신의 첼리스트로, 가수이자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는 스타다. 대만의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다 지금은 중국으로 무대를 옮겨 활동 중이다.
네티즌이 두 사람이 연인이라고 의심하는 단서는 오우양나나의 SNS. 그의 인스타그램 소개글에 ‘nabi’라고 적혀있고, 나비 이모티콘이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조류화합이2’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으며, 컬래버 음원을 발매하기도 했다.
열애설이 확산되자, 판청청 측은 나비 문신의 의미를 설명했다. 나비는 판청청의 드라마 ‘지명원망’에 등장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상징이고, 작품을 기념하려 나비 문신을 새겼다는 해명하며, 과한 해석은 삼가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판청청은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 2018년 그룹 나인퍼센트로 데뷔해 1년간 그룹 활동을 했다.
2019년에는 솔로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고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판빙빙의 탈세 논란 이후에도 자신만의 길을 구축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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