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대만 연예인과 우결 찍었던 옥택연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가 핫하던 시절이 있었죠. 가상 결혼, 가상 연애 버라이어티의 원조로, 그 시절 많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었는데요. 그 인기에 힘입어 한국 연예인과 외국인 연예인의 가상 결혼을 담은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까지 등장했었는데요.
샤이니 키도 ‘우결’ 출연자였다는 사실…!많은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한 가운데, 짐승돌로 불리던 2PM의 멤버 택연도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었습니다. 2013년 방영된 MBC에브리원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1에서 대만 스타 오영결(귀귀)과 가상 부부로 만났었죠.
아무래도 케이블 채널이었다보니 국내에서 화제성이 그리 크진 않았는데요. 오히려 중화권에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3개월의 시한부 가상 결혼 생활을 한 택연과 오영결, 이렇게 깜직한 커플샷도 꽤나 많이 남겼습니다.2013년 7월, 눈물을 뿌리며 헤어진 이 커플은 종영 후 따로 연락을 하지는 않았다고 이후 인터뷰에서 밝혔는데요. 지난 4월, 오영결은 오랜만에 ‘우결’을 언급했었습니다. ‘빈센조’를 애청한 오영결이 드라마에 등장한 택연을 반기며 ‘우결’ 추억을 소환했습니다.8년전 오늘, ‘우결’ 마지막 회식날이었어요. 지금은 ‘빈센조’의 회장님. 오빠 안녕. (오영결 페이스북)
지금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구 ‘우결’ 커플, 택연은 ‘어사와 조이’에서 허당 어사로 열연 중이고,가수 겸 배우로 활동해온 오영결은 지난 봄부터 유튜브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데요. 18일에는 데뷔 16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