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포이가 전한 위즐리 남매 근황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마법 세계가 있을 것이라는 환상을 심어준 초대박 콘텐츠, 바로 영국에서 온 ‘해리 포터’ 시리즈인데요. 촬영 당시 어린이, 혹은 청년이었던 영화 속 주인공들은 이미 훌쩍 자라 성인이 된 지 오래입니다.
해리 포터를 연기한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아역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시도로 연기자로 자리했고요.
엠마 왓슨은 ‘미녀와 야수’로 할리우드 A급 스타로 자리했는데요. 2019년 ‘작은 아씨들’ 이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삼총사 중 확신의 개그 담당, 빨간머리 론은 어떻게 지낼까요? 지난해 11월, SNS 계정을 열며 딸을 얻은 소식을 깜짝 공개했던 론 역의 루퍼트 그린트, 좀처럼 SNS를 하지 않는 그가 근황을 전한 건 드레이코 말포이 역의 톰 펠튼 SNS를 통해서였습니다.
톰 펠튼은 극중 삼총사와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고, 그리핀도르 학생들과 대립각을 세우는 말포이 역을 맡았지만 현실에서는 해리 포터 동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인싸로 알려졌는데요. 역시나 인싸답게, 주인공들을 한자리에 모으며 팬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6일 톰 펠튼은 론 위즐리 역의 루퍼트 그린트와 론의 형 프레드 역의 제임스 펠프스, 동생 지니 역의 보니 라이트와 만난 근황을 사진으로 전했습니다. 극중 말포이를 지독히도 증오하는 위즐리 남매들과 만난 톰 펠튼, 하지만 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한데요.
비밀인데, 드레이코는 항상 빨간머리가 되고 싶었어요. (톰 펠튼 인스타그램) 빨간 머리가 되고 싶었다며 너스레를 떤 톰 펠튼, 빨간 머리는 위즐리가의 상징이죠. 알고 보면 착한 아이…ㅎ 해리포터 팬들은 오랜만에 만난 위즐리 남매들과 말포이 배우들의 모습에 반갑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해리포터 시리즈는 2001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총 8편의 시리즈로 영화 팬들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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