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눈물 바다라는 세계적인 모델이 있습니다.
슈퍼모델 하디드 자매의 동생인 벨라 하디드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했습니다. 한두 장도 아닌 여러 장을요.
모델계 대표 금수저 중 하나인 벨라 하디드, 부족한 것 없이 자랐고 모델로서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가 사실은 몇 년 동안 거의 매일밤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는데요.
벨라 하디드의 눈물 셀카들, 일시적인 기복으로 치부하기에는 꽤나 심각해 보입니다. 사진을 올리며 한 충격적인 고백은 이렇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진짜가 아니에요.힘든 상황에 처한 분들, 기억하세요. 여러분은 가끔 혼자가 아니라는 말을 들으셔야 해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누군가가) 당신을 사랑하고, 보고, 듣고 있어요.
자신을 돕는 것과 정신적 문제는 기복이 있는 롤러코스터와 같아요. 하지만 터널 끝에는 항상 빛이 있고, 롤러코스터는 항상 어떤 지점에서 완전히 멈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진실이 아닌 것을 (SNS에) 공유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네요. 내 이야기를 봐주고 들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벨라 하디드 인스타그램)
소셜미디에서 더이상 진실한 자신을 감추기가 어려워지고 있음을 호소한 벨라 하디드, 매일밤 흘린 눈물은 진짜 자신과 꾸며진 자신 사이에서의 혼란스러움과 불안이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벨라 하디드는 어릴 때부터 심각한 우울과 불안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1월에는 멘탈 케어를 위해 SNS를 잠시 중단하기도 했었습니다.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솔직하게 심정을 밝힌 벨라 하디드에 많은 지인과 팬들이 댓글로 그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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