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가정 모두를 얻었잖아요.”
청초하고 신비로운 이미지로 홍콩, 대만 영화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세실리아 초이(채사운).
영화 ‘장난스런 키스’에서 샹친의 연적 사후이 역,
대만 공포영화 ‘반교:디텐션’에서 학교의 감시를 피해 독서회를 운영하는 인선생 역의 그 배우다.
그가 최근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광고 촬영 중 이영애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국 여배우 중 이영애를 정말 좋아해요. 연기 스펙트럼도 넓잖아요. 온화할 때는 한없이 온화하고, 폭발적일 때는 금자씨 같은 연기도 가능하죠.
이영애의 연기뿐 아니라 개인적인 삶에 대해서도 부러움을 드러냈다.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박사 과정도 밟고, 동시에 가정도 돌보고 쌍둥이도 키우고, 일과 가정 모두를 얻었잖아요. 정말 부러워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홍콩에서 광고를 찍게 됐지만, 언젠가 서울을 방문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1994년 홍콩에서 태어난 세실리아 초이는 2014년 드라마로 데뷔했다. 2020년 영화 ‘비욘드 더 드림’으로 제26회 홍콩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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