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 유일하게
SNS 팔로우했다는
절친 배우 정체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소지섭은 소속사 공식 계정과 송승헌만 팔로우했다. 많은 연예인 중 송승헌만 팔로우 한 이유가 무엇일지 많은 궁금증을 낳았다.
소지섭은 10월 24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승헌이 형은 같이 데뷔해서 소중한 사람”이라면서 “어릴 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제가 없을 때 재워주기도 하고 도와줘서 가족처럼 생각한다. 재미로 팔로잉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서 소지섭은 “형은 아직 안 받아주고 있다, 형은 팔로우한 사람이 0명이다”라고 밝혀 아직 맞팔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소지섭의 해명에도 여전히 송승헌의 팔로우가 소지섭을 포함해 0명인 상황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그는 송승헌의 생일 기념으로 데뷔 초에 같이 찍은 사진들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송승헌도 댓글에 “풋풋하다”라고 남기며 둘의 우정을 과시했다.
송승헌은 맞팔은 하지 않았지만 절친 소지섭의 영화 ‘자백’ VIP 시사회에 참석해 직접 찍은 무대인사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자백’, ‘영화’, ‘소지섭’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묵묵히 절친의 영화 홍보를 돕는 송승헌과 유일한 팔로우로 애정을 드러낸 소지섭을 보며 많은 누리꾼들은 “브로맨스”, “두 사람 너무 보기 좋다”, “멋진 우정 응원해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소지섭과 송승헌은 의류모델 전속 1기로 데뷔 동기이며 20대 시절부터 오래된 인연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SBS 드라마 ‘로펌’ 등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배우라는 같은 길을 걸어온 소지섭과 송승헌은 인터뷰에서도 가장 친한 친구를 묻는 질문에는 항상 서로를 꼽으며 친분을 드러냈으며, 드라마나 영화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는 등 서로의 행보를 응원하고 있다.
이번에 송승헌이 시사회에 참석해 홍보한 소지섭의 이번 영화는 ‘자백’으로,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소지섭, 김윤진, 나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26일 개봉한다. 데뷔 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 소지섭이 누명을 쓴 살인사건 용의자를 완벽 소화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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