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송중기보다 비중있던 배우 임주환
현재 KBS 주말 드라마 출연 중 ‘나혼산’ 출연
과거 훈련소에서 심장 질환 겪으며 관리 중
10월 2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 출연 중인 자취 10년 차 배우 임주환의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사 온 지 이제 몇 달 차라는 임주환이 공개한 주환 하우스에는 깔끔하다 못해 소파와 테이블도 없는 휑한 모습에 심지어 TV도 바닥에 있어 혼란스러움을 유발했다.
임주환은 “혼란 속에 질서가 있는 집”이라고 집을 소개했으며 그 말처럼 살림살이들이 칼각으로 정돈돼 있고 찾기 쉽게 이름표까지 붙여져 있다.
기상한 지 30초 만에 양치를 시작한 임주환은 배달 온 레몬과 오이, 달걀, 주방용품을 정리 정돈하고 소독까지 그 자리에서 끝내는 부지런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침부터 제대로 된 식사 없이 물과 영양제, 단백질 보조제를 쉼 없이 섭취한 임주환은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운동하는 게 요즘 트렌드라고 하며 운동은 짧게 약은 많이 먹는 자기만의 건강 루틴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임주환은 “이 물로 비타민C를 섭취한다고 생각한다”며 직접 레몬을 닦고 삶고 즙을 내려 완성한 레몬수와 생달걀을 섞은 ‘에그몬 워터’를 공개했다.
임주환은 2011년 군 복무를 위해 입소했으나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다가 심장이상 증상으로 쓰러져 국군수도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임주환은 미약한 정도의 심장 부정맥이라고 밝히며 병역의무를 모두 마치고 전역했으며 이때부터 건강관리에 신경 쓴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강동원 주연의 SBS 드라마 ‘매직’으로 데뷔한 임주환은 고등학교부터 연극부 생활을 할 만큼 일찍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았으며 큰 키와 수려한 외모 덕에 모델 일까지 병행하게 됐다.
2008년 영화 ‘쌍화점’에서 조인성이 연기한 ‘홍림’이 이끄는 건룡위의 일원으로 출연했던 임주환은 궁녀와 사랑에 빠져 탈출을 시도하다가 건룡위에 포위당하게 되는 한백 역을 맡았다.
조인성을 비롯해 신인 시절의 송중기 등 수려한 외모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던 ‘쌍화점’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열렬한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일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켜 임주환은 2009년 일본 팬 미팅을 열기도 했다.
마침 일본 만화 원작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촬영을 시작했기에 새로운 한류스타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으나 결정타가 될 작품을 만나지 못한 채 입대해야만 했다.
전역 이후에는 영화 ‘기술자들’에서는 악역에 도전해서 연기 변신에 성공해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도 선과 악을 넘나드는 살인마 연기로 시청자들을 미스터리에 빠지게 했다.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힌 임주환은 이후 ‘함부로 애틋하게’, ‘하백의 신부’, ‘이몽’, ‘위대한 쇼’,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첫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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